숙행, 故 임준혁 추모하며 눈물..."메시지창 1이 안 없어져"(퍼펙트 라이프)

숙행, 故 임준혁 추모하며 눈물..."메시지창 1이 안 없어져"(퍼펙트 라이프)

2022.06.30. 오전 08: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숙행, 故 임준혁 추모하며 눈물..."메시지창 1이 안 없어져"(퍼펙트 라이프)
AD
트로트 가수 숙행 씨가 최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개그맨 임준혁 씨를 추모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숙행 씨는 임준혁 씨와의 추억을 꺼냈다.

이날 숙행 씨는 "같이 음반 활동을 하려고 했던 친구 한 명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개그맨 임준혁인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왜냐면 그 친구가 래퍼로서 저와함께 음악 방송도 했었다. 그 친구가 포함된 메시지 단체방이 있다. 그런데 메시지를 보내도 '1' 표시가 안 없어진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저보다도 1살 어리다. 저희 나이 때는 건강관리를 간과한다. 그런데 그런 일을 겪다보니까 저도 확 무서워졌다. 제 가까운, 나이 또래도 그런 일이 생기는 걸 보고서 건강에 대해 전체적으로 걱정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 고질적으로 아픈데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해서 관절을 많이 썼다. 그래서 무릎관절 퇴행 판정까지 받았다. 또 다이어트가 생활이다 보니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전문가 군단에게 건강 습관을 점검 받고자 여기 출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임준혁 씨는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웃으면 복이와요' '웃찾사' '개그투나잇'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TV조선]

YTN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winte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