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클래식 정규 2집 앨범 발매 예고…이루마‧최백호 등 대거 참여

가수 김호중 씨가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PANORAMA)'로 돌아온다.

김호중 씨는 오는 7월 27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파노라마'를 발매한다.

'파노라마'는 군 소집해제 이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규 단위의 앨범으로, 인생의 주마등 속에 자리한 연인, 친구, 팬들에게 전하는 김호중 씨의 안부 인사가 담겼다. 총 16트랙이 수록됐으며 정통 성악부터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라틴 음악, 레전드 가수 최백호 씨와의 듀엣까지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호중 씨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알려 특별함을 더했다. 더블 타이틀곡은 '주마등'과 '약속'으로, 두 곡은 돌비 사운드를 제공하며 그의 부드러우면서 짙은 감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약속'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 씨가 직접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앨범 커버는 영국의 지브라 원 갤러리(Zebra One Gallery), 캐나다의 제이케이 아트 커뮤니케이션(Jk Art Communication)에 소속된 아티스트 노마(NOMA)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김호중 씨와 함께 다채로운 색감의 물감이 휘감고 있는 모습으로 김호중 씨가 이번 앨범을 통해 조금 더 다채로운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김호중 씨는 6월 9일 소집해제 소식을 알렸다. 소집해제와 동시에 김호중 씨는 KBS1 '2022 평화콘서트' '드림콘서트 트롯',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뜻 깊은 듀엣 공연 등에 출연하며 압도적인 '트바로티'의 존재감을 과시해냈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 씨는 지난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감사한 마음을 음악으로 들려주기도 했다.

[사진제공 = 생각엔터테인먼트]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