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한정민·전다빈, '남사친' 이슈로 온도차...시청률 3.7% 상승세

'돌싱글즈3' 한정민·전다빈, '남사친' 이슈로 온도차...시청률 3.7% 상승세

2022.07.04.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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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한정민·전다빈, '남사친' 이슈로 온도차...시청률 3.7%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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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xENA ‘돌싱글즈3’ 한정민-전다빈 씨가 둘째 날 밤 깊어가는 대화 도중 ‘남사친’ 이슈에 관한 급격한 입장차를 드러내, 불붙었던 러브라인을 초기화시키는 대반전을 안겼다.

3일 방송한 ‘돌싱글즈3’ 2회는 3.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2주 연속 종합편성채널 1위 자리를 수성하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1.4%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 둘째 날을 맞은 돌싱남녀 김민건-변혜진-유현철-이소라-전다빈-조예영-최동환-한정민 씨의 더블 데이트 현장을 비롯해, 각자의 ‘이혼 사유’를 밝히며 진한 공감과 위로를 나눈 돌싱남녀들의 진솔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변혜진-유현철-전다빈-한정민 씨는 파워 코스, 김민건-이소라-조예영-최동환 씨는 스킬 코스를 골라 더블 데이트의 짝을 이루게 됐던 터. 먼저 파워 코스의 데이트 현장이 펼쳐진 가운데, 한정민 씨를 따라 도장을 찍었던 변혜진 씨와 전다빈 씨는 차에 탈 때부터 한정민 씨의 옆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

용기를 낸 변혜진이 한정민 씨의 옆에 앉은 가운데, 전다빈 씨는 ATV 체험에서도 유현철 씨와 짝을 이루게 되자 씁쓸해했다. 반면 유현철 씨의 섬세한 리드에 전다빈 씨는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 이를 지켜보던 한정민 씨 또한 은근한 질투를 드러냈다. 이어지는 피크닉 타임에서도 한정민 씨와 전다빈 씨는 죽이 착착 맞는 모습을 보이며 더욱 뜨거운 케미를 선보였다. 화면을 지켜보던 4MC는 “두 사람이 같이 있을 때 텐션이 다르다. 혜진 씨가 꾸준히 틈새를 공략하는데, 들어갈 틈이 안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저녁이 되어 다시 만난 8인은 각자의 ‘이혼 사유’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애 기간이 짧아서 서로를 잘 몰랐다”는 유현철,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해 타지에 사는 것이 힘들었다”는 이소라에 이어, 조예영 씨는 “결혼 기간은 단 한 달이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무효 소송을 진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경제적인 문제, 상대방의 외도 등 충격적인 고백이 연달아 이어져, 영상을 지켜보던 MC들마저 눈물짓게 만들었다.

마음속에 쌓아뒀던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낸 8인은 곧 “나도 분명 부족한 게 있었고, 나와 달랐던 사람이었던 것”이라며, 같은 아픔을 겪은 서로를 진하게 위로했다. 또한 “지금은 다들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돌싱글즈3’에 출연하지 않았냐”며 후련하게 웃어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 돌싱남녀들과 같은 아픔을 지닌 정겨운 또한 영상을 지켜본 뒤, “인생을 바로 잡을 용기를 낸 주인공이다. 또한 새로운 행복을 찾기 위해 출연까지 결정했기 때문에, 너무 칭찬하고 싶다. 불같은 사랑을 찾을 수 있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뒤풀이 술자리와 함께 진행된 2일차 호감도 조사에서 유현철 씨와 조예영 씨는 서로를 ‘1순위’로 택했다. 또한 최동환 씨는 이소라 씨에게 “지금까지 본 리액션 중 최고!”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정민 씨는 적극적이었던 전날 밤과 달리 뒤늦게 자리에 합석했고, 대화 도중 “남사친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여 전다빈 씨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알고 보니 더블 데이트 당시 전다빈의 ‘남사친’ 이야기에 급격한 심경 변화를 일으켰던 것. 전다빈 씨 또한 “나는 (한정민이 요구하는 부분은) 힘들다. 주변 인연은 못 버린다”고 맞섰다. 이를 본 4MC는 “여기서 엇갈리네”라며 탄식했다. 더욱이 밤이 깊어지자 변혜진 씨와 한정민 씨는 다음 날 새벽 ‘등산 데이트’를 약속, 또 한 번의 ‘판세 변화’가 예고됐다.

마라맛 러브 버라이어티 ‘돌싱글즈3: 두 번째 신혼여행’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MBN과 ENA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N, ENA]

YTN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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