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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서혜진, 'TV조선 소송' MBN과 뭉쳐.. 新트롯의 맛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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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서혜진, 'TV조선 소송' MBN과 뭉쳐.. 新트롯의 맛 보여줄까
서혜진 PD가 MBN과 손을 잡았다.

지난 4일 종합편성채널 MBN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 PD와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을 선보인다. '불타는 트롯맨'은 서 PD는 지난달 TV조선을 퇴사, 크레아스튜디오를 설립한 후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출발한 서 PD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통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안주하려는 마음도 생겼지만, 시청자들은 늘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원한다. 기존 성공을 뛰어 넘는 파격적인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가수들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하며 시너지 전략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PD의 새 시작이 더욱 눈에 띄는 건 TV조선과 소송전을 벌였던 MBN과 동행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월 TV조선 측은 "MBN은 당사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포맷을 도용하여, 2019년 11월 '보이스퀸', 2020년 7월 '보이스트롯'을 방송했고, 현재는 '사랑의 콜센타'를 도용한 '트롯파이터'를 방송하고 있다"라며 MBN 측에 포맷 도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당시 서 PD는 TV조선의 예능을 이끌고 있었다. 서 PD의 TV조선은 "짜깁기, 모방, 저질 프로그램의 홍수로 방송콘텐츠 생태계가 교란되고 시청자의 혼란과 피로감으로 트로트 장르의 재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처럼 강한 대립 과정을 겪었던 서 PD가 MBN과 동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MBN은 TV조선과 더불어 꾸준히 트로트 관련은 물론,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을 도전적으로 제작해왔다. 그러나 큰 성공 가도를 달리진 못했던 터.

때마침 서PD 역시 TV조선과 재계약이 불발 됨에 따라 새로운 채널을 구했다. 이후 서 PD와 MBN은 과거를 잊고 새롭게 의기투합하게 된 것. 서 PD는 "시청자들은 늘 새로운 것, 재밌는 것을 원한다.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배출된 트로트 아티스트들의 자율적 활동을 전면 지원하면서도 시너지를 추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Y이슈] 서혜진, 'TV조선 소송' MBN과 뭉쳐.. 新트롯의 맛 보여줄까

'트로트 원조'를 외쳤던 떠나온 TV조선의 수장이 적의 손을 잡았다. 5년간 수많은 프로그램들로 TV조선의 예능을 책임졌던 서 PD가 MBN에서 보여줄 새로움은 무엇일까. TV조선과 MBN의 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실제로 TV조선 역시 올 연말 오디션 '미스터트롯 시즌2'를 선보인다. 다음 달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PD는 본인이 키운 '미스터트롯'과 정면 승부를 남겨둔 셈이다.

[사진제공 = YTN star, 방송사]

YTN star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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