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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펜데믹 시대의 마침표를 환영하듯, 2022년 상반기에도 수많은 배우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식지 않는 ‘K-콘텐츠’ 열풍과 쏟아지는 OTT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국내 배우들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하반기의 시작을 앞두고 자신만의 매력을 무기로 더 큰 활약이 예상되는 여자 배우들을 선정해보았다.
혹자는 주현영 씨를 두고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의 최대 수혜자라고 말하지만, 주현영 씨가 없었다면 ‘SNL 코리아’ 역시 지금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 2019년 단편영화로 공식 데뷔한 이후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2’ 등에 출연했던 그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것은 ‘SNL 코리아’ 크루로 활약하면서부터다.
사회 초년생 인턴 기자인 ‘주기자’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고, 놀라울 정도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발성과 호흡은 물론이고 눈빛과 섬세하게 떨리는 표정까지, 주현영 씨는 메소드 연기의 아이콘이 되었다.
최근에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정극 연기에서도 부족함 없는 실력을 보였으며,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예고했다. 타고난 재능과 쉼 없는 노력 그리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까지, 주현영 씨는 라이징 스타를 넘어 연예계 모두가 탐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없이 선하지만 강렬한 눈빛, 스크린을 뚫고 전해지는 단단한 아우라까지. 첫 영화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입성한 배우 박유림 씨는 순식간에 시네필과 영화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 되었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낫 플레이드'로 데뷔한 박유림 씨는 영화계 차세대 거장으로 불리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스크린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언어장애가 있어 들을 수는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해 수어를 사용하는 연극배우 역할을 맡은 그는 첫 영화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농도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찬사를 끌어냈다.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은 박유림 씨의 목소리를 한마디도 들을 수 없다. 하지만 그의 눈빛과 표정 그리고 감정을 전달하는 몸짓을 보고 있노라면 ‘연기한다’라는 행위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눈부신 원석에 매혹된 감독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그는 이충현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차기작에서 ‘연기 괴물’로 불리는 전종서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이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김민하에게 ‘파친코’는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김민하의 놀라운 연기가 담긴 ‘파친코’는 당신을 완전히 뒤흔들 것이다” “오디션 영상을 보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Apple TV+ ‘파친코’의 주연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김민하 씨에 대한 외신들과 감독의 평가다. 지난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를 통해 데뷔한 김민하 씨는 이후 ‘학교2017’, ‘검법남녀’, ‘하찮아도 괜찮아’ 등을 통해 꾸준하고 묵묵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누구보다 매력적이면서도 신선하고 새로운 마스크, 순수하고 맑은 아우라 뒤에 탄탄하고 빼어난 연기력까지. 대중에게 조금씩 얼굴을 알리며 오랜 시간 자신을 갈고닦아 온 그는 글로벌 프로젝트 ‘파친코’로 첫 타이틀롤을 따냈다.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내면을 지닌 극 중 주인공 선자를 섬세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며 캐릭터 그 자체가 됐다는 호평을 끌어낸 그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혜성처럼 등장한 김민하 씨가 보여줄 다음 행보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연달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두 편으로 전 세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유미 씨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그의 성실함과 연기에 대한 욕심을 엿볼 수 있다.
2009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미 씨는 단편 영화, 독립 영화, 상업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마라톤처럼 쉼 없이 그리고 꾸준하게 자신만의 페이스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수위가 높고 과격한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그에 대해 ‘작은 체구가 무색할 정도로 짙은 색채를 지녔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영화 ‘박화영’과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 까지. 그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평범해 보이는 누군가부터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캐릭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지녔다. 여기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 해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만드는 능력을 보고 있자면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마저 부족하게 느껴진다.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 차기작과 차차기작 역시 정해진 상황. 그는 올해 공개를 앞둔 tvN ‘멘탈코치 제갈길’의 타이틀롤을 맡았으며,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마인’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참신한 메시지와 독특한 전개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백미경 작가의 ‘힘쎈여자 강남순’에서서는 주인공 강남순 역할로 낙점됐다.
이외에도 정범식 감독의 새 영화 '뉴 노멀'과 한제이 감독의 새 영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가제)의 출연까지 확정짓고 다시 한 번 쉼 없는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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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하반기의 시작을 앞두고 자신만의 매력을 무기로 더 큰 활약이 예상되는 여자 배우들을 선정해보았다.
○ 재능이 노력을 만났을 때, 디테일의 여제(女帝) 주현영
혹자는 주현영 씨를 두고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의 최대 수혜자라고 말하지만, 주현영 씨가 없었다면 ‘SNL 코리아’ 역시 지금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 2019년 단편영화로 공식 데뷔한 이후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2’ 등에 출연했던 그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것은 ‘SNL 코리아’ 크루로 활약하면서부터다.
사회 초년생 인턴 기자인 ‘주기자’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고, 놀라울 정도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발성과 호흡은 물론이고 눈빛과 섬세하게 떨리는 표정까지, 주현영 씨는 메소드 연기의 아이콘이 되었다.
최근에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정극 연기에서도 부족함 없는 실력을 보였으며,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예고했다. 타고난 재능과 쉼 없는 노력 그리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까지, 주현영 씨는 라이징 스타를 넘어 연예계 모두가 탐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선한 눈빛과 단단한 아우라로 영화계를 사로잡은 박유림
한없이 선하지만 강렬한 눈빛, 스크린을 뚫고 전해지는 단단한 아우라까지. 첫 영화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입성한 배우 박유림 씨는 순식간에 시네필과 영화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 되었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낫 플레이드'로 데뷔한 박유림 씨는 영화계 차세대 거장으로 불리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스크린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언어장애가 있어 들을 수는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해 수어를 사용하는 연극배우 역할을 맡은 그는 첫 영화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농도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찬사를 끌어냈다.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은 박유림 씨의 목소리를 한마디도 들을 수 없다. 하지만 그의 눈빛과 표정 그리고 감정을 전달하는 몸짓을 보고 있노라면 ‘연기한다’라는 행위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눈부신 원석에 매혹된 감독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그는 이충현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차기작에서 ‘연기 괴물’로 불리는 전종서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이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 올해 최고의 발견, 매력을 넘어선 매혹의 아이콘 김민하
"김민하에게 ‘파친코’는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김민하의 놀라운 연기가 담긴 ‘파친코’는 당신을 완전히 뒤흔들 것이다” “오디션 영상을 보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Apple TV+ ‘파친코’의 주연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김민하 씨에 대한 외신들과 감독의 평가다. 지난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를 통해 데뷔한 김민하 씨는 이후 ‘학교2017’, ‘검법남녀’, ‘하찮아도 괜찮아’ 등을 통해 꾸준하고 묵묵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누구보다 매력적이면서도 신선하고 새로운 마스크, 순수하고 맑은 아우라 뒤에 탄탄하고 빼어난 연기력까지. 대중에게 조금씩 얼굴을 알리며 오랜 시간 자신을 갈고닦아 온 그는 글로벌 프로젝트 ‘파친코’로 첫 타이틀롤을 따냈다.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내면을 지닌 극 중 주인공 선자를 섬세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며 캐릭터 그 자체가 됐다는 호평을 끌어낸 그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혜성처럼 등장한 김민하 씨가 보여줄 다음 행보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마라톤처럼 달려온 이유미, 한계 없는 스펙트럼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연달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두 편으로 전 세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유미 씨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그의 성실함과 연기에 대한 욕심을 엿볼 수 있다.
2009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미 씨는 단편 영화, 독립 영화, 상업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마라톤처럼 쉼 없이 그리고 꾸준하게 자신만의 페이스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수위가 높고 과격한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그에 대해 ‘작은 체구가 무색할 정도로 짙은 색채를 지녔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영화 ‘박화영’과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 까지. 그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평범해 보이는 누군가부터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캐릭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지녔다. 여기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 해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만드는 능력을 보고 있자면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마저 부족하게 느껴진다.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 차기작과 차차기작 역시 정해진 상황. 그는 올해 공개를 앞둔 tvN ‘멘탈코치 제갈길’의 타이틀롤을 맡았으며,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마인’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참신한 메시지와 독특한 전개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백미경 작가의 ‘힘쎈여자 강남순’에서서는 주인공 강남순 역할로 낙점됐다.
이외에도 정범식 감독의 새 영화 '뉴 노멀'과 한제이 감독의 새 영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가제)의 출연까지 확정짓고 다시 한 번 쉼 없는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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