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강호동 폭행설→시상식 無언급...불화설 유쾌 해명

이수근, 강호동 폭행설→시상식 無언급...불화설 유쾌 해명

2022.07.07.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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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 씨가 강호동 씨와 명불허전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수근 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 네이버 NOW.를 통해 공개된 예능 콘텐츠 '걍나와'의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MC 강호동 씨와 최강 콤비로서의 명성을 다시 입증했다.

이수근 씨는 "섭외를 했는데 거절을 한 이유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내가 나가서 1화를 해버리면 그 이후 나오는 게스트들은 무슨 의미가 있나요?"라고 반문한 뒤, 강호동이 억지로 불렀을 것이라는 이야기에는 "사실"이라고 답해 등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 씨는 강 씨와 오랜 방송 생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지난 2008년 KBS2 '1박 2일' 촬영 중 이 씨가 강 씨에게 맞았다는 루머도 언급됐다. 이는 해남 편에서 화제가 됐던 '병풍 치워' 영상에 대한 해명으로, 당시 방송에서 강 씨는 장난치던 이 씨를 병풍 뒤로 데려갔고, 이 씨는 다급하게 "(두 사람 모습 보이게) 병풍 치워"라고 외쳤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 씨는 "맞지 않았고, 때리기 직전에 도망 나온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강 씨가 "오해가 많아서 매우 억울했다"라고 하자, 이 씨는 "실제로 맞고 살았으면 이 자리에 어떻게 있겠느냐"라고 다시금 해명했다.

이후 네이버 지식iN 질문을 토대로 한 본격 토크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연예 대상에서 이수근 수상소감할 때 강호동 빼고 얘기한거요. 왜 그런 거죠?'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 씨는 "생방송 특성상 마지막으로 언급하려다 시간 관계상 하지 못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근과 유재석은 케미가 안 맞나요?'라는 질문도 눈길을 끌었다. 고른 이수근은 "해보질 않았는데 어떻게 알아요?!"라며 유재석 씨에게 "10편이라도 한번 해보자니까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씨는 이날 촬영에서 이병헌, 이승기, 유재석, 조세호, 이수만, 서장훈 씨 등 여러 유명인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걍나와'의 출연을 제안하며 적극 홍보에 나서기도. 예측불가한 답변들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음은 물론, 오랜 콤비로 활약한 강 씨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걍나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다.

[사진 = 네이버 NOW. 화면 캡처]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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