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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티엔 스타뉴스] 허성태를 빠지게 한 정우성 DJ의 선곡 센스? ('헌트'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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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정우성 씨가 23년 만에 의기투합한 영화 '헌트'가 이번 여름 극장가를 정조준한다.

오늘(5일)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가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정재 감독, 배우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씨가 참석했다.

오는 8월 10일 개봉하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번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으로 첫선을 보여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또 이정재 씨의 감독 데뷔작이자, 정우성 씨와 오랜만에 한 스크린에 나와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진 상황.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 씨는 "이 시나리오로 출연 제안을 받았던 것이 인연이 돼 연출을 하게 됐다"며 "긴 과정을 거쳐 결국 제가 제작을 맡게 됐고, 제작 과정에서도 여러 일들이 있어서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하게 됐다"고 감독 데뷔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내가 이런 걸 해도 되나?' 싶었다. 영화 일을 오래 했지만,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하는 것은 참 다른 것이라 생각해 주저했다. 하지만 좀 더 용기를 내봐야겠단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정우성 씨는 "이정재와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두려움과 조심스러움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번 '헌트' 작업을 할 때 같이 즐기면서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다. 제가 네 번 정도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조심스럽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재 씨는 1999년 '태양은 없다' 이후 다시 함께할 기회가 적었던 것에 대해 " '빨리 다른 작품 같이 하자' 하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갔다. 그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열심히 찾았는데, 투톱 구조의 시나리오나 프로젝트가 많지 않았다. 맞는 프로젝트를 찾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성 씨는 이번에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한 동료 이정재 씨에 대해 "촬영이 끝나도 끝난 게 아니었다. 감독도 하다 보니 저희보다 쏟는 에너지의 양이 3~4배는 더 많았다. 체력적으로 지쳐가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서 '내 친구, 현장에서 죽는구나' 했다"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로 극장가가 다시 활기를 띄고, 연기 열정 가득한 두 배우를 한 화면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여름 '헌트'에 쏠릴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YTN star 이새 (ssmkj@ytn.co.kr)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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