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FT아일랜드 송승현 "보이스피싱 자수 아이돌, 저 아냐" 해명

前 FT아일랜드 송승현 "보이스피싱 자수 아이돌, 저 아냐" 해명

2022.07.12.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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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FT아일랜드 송승현 "보이스피싱 자수 아이돌, 저 아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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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T아일랜드 멤버이자 배우 송승현 씨가 보이스피싱 범죄 후 자수한 유명 아이돌 출신 배우로 언급되자 이를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12일 송승현 씨는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저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과 기사 캡쳐 올렸다.

게재된 기사는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의 연기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가 경찰에 자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는 기사 내용이 담겼다. 해당 인물이 FT아일랜드 출신이라고 밝혀지면서 오해를 받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

앞서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배우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기 여주경찰서를 찾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피해자로부터 600만원을 건네받았다"라고 자수했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수입 없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는 글을 보고 일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피해자에게 돈을 받고 나니 그제야 해당 아르바이트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인 사실을 알아차리게 됐다는 전언이다.

A씨는 곧장 경찰에 자수, 피해 금액은 피해자에게 되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를 통해 A씨 사건 외에 2건의 피해가 또 있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범행에 가담한 공범 3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은 추가 공범에 대한 수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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