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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낸시랭 씨가 빚 탕감을 위해 나섰다.
낸시랭 씨는 지난 12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 출연했다. '펜트하우스'는 인간의 욕망을 시험하는 인생역전 서바이벌이다. 절대권력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기 위한 극한의 생존경쟁을 그린다.
이날 낸시랭 씨는 "내 인생은 지금 1층이다. 펜트하우스에 있다가 1층으로 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채를 떠안게 돼서 빚더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지인들이 도움을 주셔서 살고 있는 집이다. 보증금과 월세 없이 살고 있다. 세입자가 들어온다고 하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한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낸시랭 씨의 이번 출연은 눈길을 끌 수밖에 없는 부분. 그는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 씨와의 결혼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1년 뒤 낸시랭 씨는 왕진진 씨에 대해 폭언과 감금, 폭행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내며 법적공방을 다퉜다. 낸시랭 씨에 따르면 왕진진 씨는 최근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낸시랭 씨는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힘겨운 시간을 버텨왔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남은 일들이 있었다. 낸시랭 씨는 "(왕진진이) 내 한남동 집 담보로 한 대출에 사인을 하게 만들었다. 결국 사인은 내가 했기 때문에 내가 집 담보를 갚아야하는 상황, 사채 빚까지 떠안은 금액이 10억이 넘어갔다"라며 절박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 당시 왕진진 씨를 믿으며 그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했던 낸시랭 씨. 동반 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논란에 정면 돌파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결국 그는 '펜트하우스'라는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내비치게 됐다.
상금 4억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서 낸시랭 씨의 각오는 대단하다. 그는 "저는 돈이 중요하다. 1, 2금융 사채, 4년 내내 이자만 내다가 사채의 원금을 빨리 갚고 싶어서 참가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낸시랭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출연진과의 대화에서 다소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느껴지는 그의 절박함과 의지는 그가 이번 서바이벌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느끼게 했다.
사기 결혼부터 빚 탕감까지 큰 짐을 떠안은 낸시랭 씨. 그가 '펜트하우스'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사진출처 =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YTN star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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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씨는 지난 12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 출연했다. '펜트하우스'는 인간의 욕망을 시험하는 인생역전 서바이벌이다. 절대권력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기 위한 극한의 생존경쟁을 그린다.
이날 낸시랭 씨는 "내 인생은 지금 1층이다. 펜트하우스에 있다가 1층으로 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채를 떠안게 돼서 빚더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지인들이 도움을 주셔서 살고 있는 집이다. 보증금과 월세 없이 살고 있다. 세입자가 들어온다고 하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한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낸시랭 씨의 이번 출연은 눈길을 끌 수밖에 없는 부분. 그는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 씨와의 결혼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1년 뒤 낸시랭 씨는 왕진진 씨에 대해 폭언과 감금, 폭행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내며 법적공방을 다퉜다. 낸시랭 씨에 따르면 왕진진 씨는 최근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낸시랭 씨는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힘겨운 시간을 버텨왔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남은 일들이 있었다. 낸시랭 씨는 "(왕진진이) 내 한남동 집 담보로 한 대출에 사인을 하게 만들었다. 결국 사인은 내가 했기 때문에 내가 집 담보를 갚아야하는 상황, 사채 빚까지 떠안은 금액이 10억이 넘어갔다"라며 절박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 당시 왕진진 씨를 믿으며 그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했던 낸시랭 씨. 동반 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논란에 정면 돌파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결국 그는 '펜트하우스'라는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내비치게 됐다.
상금 4억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서 낸시랭 씨의 각오는 대단하다. 그는 "저는 돈이 중요하다. 1, 2금융 사채, 4년 내내 이자만 내다가 사채의 원금을 빨리 갚고 싶어서 참가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낸시랭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출연진과의 대화에서 다소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느껴지는 그의 절박함과 의지는 그가 이번 서바이벌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느끼게 했다.
사기 결혼부터 빚 탕감까지 큰 짐을 떠안은 낸시랭 씨. 그가 '펜트하우스'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사진출처 =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YTN star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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