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우영우' 박은빈, 헤어 커트 망설임 없었다…작품 위해 변신"

[Y터뷰②] "'우영우' 박은빈, 헤어 커트 망설임 없었다…작품 위해 변신"

2022.07.15.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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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우영우' 박은빈, 헤어 커트 망설임 없었다…작품 위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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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심플하지만 사랑스럽게"…박은빈, '우영우 헤어' 완성하기까지에 이어

◆ "헤어 커트 주저함 없었던 박은빈…작품 위해 변화 두려워하지 않아"

박은빈 씨의 전작은 지난해 방송됐던 KBS 2TV 드라마 '연모'다. 극중 왕세자 이휘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박은빈 씨는 사극 특성상 앞머리 없이 긴 생머리를 유지했고, '우영우' 대본 리딩 때까지도 이 머리를 유지했다. 그러다 숏컷에 도전한 것. 주저함은 없었을까.

"박은빈 씨는 늘 작품을 위해 헤어스타일의 변화는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도 머리를 자르는 것에 대해서는 주저함이 없었고, 우영우 캐릭터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은빈 씨가 원하는 느낌을 알려줘서 함께 조율해 탄생하게 됐어요."

[Y터뷰②] "'우영우' 박은빈, 헤어 커트 망설임 없었다…작품 위해 변신"

'우영우'는 이제 5회까지 방영됐다. 16부작으로 제작된 만큼,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앞으로 스타일 변화도 생길지 궁금했다. 예를 들어 2회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등 에피소드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기 때문.

"아뇨.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캐릭터라 작품 초반부터 변화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의상도 라벨이 제거된, 늘 입는 쉐입의 옷만 입는 것처럼 헤어스타일도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 변화없이 동일하게 촬영했습니다."

[Y터뷰②] "'우영우' 박은빈, 헤어 커트 망설임 없었다…작품 위해 변신"

◆"긴 얼굴형에 최적의 헤어스타일…깔끔한 스타일 선호한다면 추천"

사랑스러운 캐릭터 표현력 덕분에 박은빈 씨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보고 "단발병이 온다"는 시청자들의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체형에 따라 어울리는 의상 스타일이 다르듯, 자신의 두상이나 얼굴형을 파악하고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게 좋을 터.

"박은빈 씨의 '베베컷'은 긴 얼굴형에 최적의 헤어스타일이에요. 하지만 앞머리를 내지 않고 사이드뱅으로 만든다면 둥근 얼굴형에도 잘 어울리죠. 귀에 머리를 꽂아서 스타일링할 경우 단정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Y터뷰②] "'우영우' 박은빈, 헤어 커트 망설임 없었다…작품 위해 변신"

때로는 틀어올리거나 하나로 묶으면 손쉽게 정리되는 긴 머리와 달리, 단발머리는 스타일링에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도 있다. 그렇다면 우영우 헤어를 했을 때 보다 세련되고 러블리하게 스타일링하고 또 관리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도 물었다.

"우영우 헤어를 하게 된다면 물론 모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곱슬인 분들은 차분하게만 말려주면 되는 손쉬운 스타일이에요. 심한 곱슬이나 직모는 자연스러운 볼륨펌을 해주면 털어말리기만 해도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 ENA채널/박은빈 인스타그램/차홍 이상미 실장]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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