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궁민X안은진, MBC '연인' 주연...사극 로맨스 호흡(종합)

단독 남궁민X안은진, MBC '연인' 주연...사극 로맨스 호흡(종합)

2022.07.20.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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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궁민X안은진, MBC '연인' 주연...사극 로맨스 호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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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 씨와 안은지 씨가 애절한 로맨스 사극의 주인공으로 호흡한다.

YTN star 취재 결과, 남궁민 씨와 안은진 씨가 MBC 새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연인'은 병자년 조선을 배경으로 비혼을 선언한 사내가 두 번이나 혼인했다가 실패하고도 다시 사랑을 꿈꾸는 여인을 만나 벼락같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사극. 세상 모든 일에 자신만만했으나 자신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변하는지도 몰랐던 사내와, 세상 모든 사내의 마음을 사로잡고도 자신이 진짜 연모하는 사람이 누군지 깨닫지 못했던 어리석은 두 사람의 애절한 사연을 그린다.

특히 '연인'은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에서 탄탄한 서사를 보여주며 사극 전문으로 입지를 굳힌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써 기대를 모은다. 또한 2021년 MBC 연기대상 대상을 비롯한 4관왕에 빛나는 '검은태양'의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아 명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남궁민 씨는 어느 날 갑자기 능군리 사교계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사내 이장현 역으로 시나리오를 받았다. 상상도 못할 큰 비극을 겪은 후, 인생의 그 어떤 것에도 대단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인물. 자신에겐 없는 강력한 생의 의지를 지닌 여인 유길채에게 사로잡힌다.

안은진 씨는 낙향한 사대부 유교연의 둘째 딸 유길채 역을 제안받았다. 미모와 묘한 매력으로 능군리 사교계 여신으로 군림하는 인물. 조금이라도 불편한 것은 참지 못하는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린다. 정혼자가 있는 연준을 마음에 품었으나, 모든 것이 그와 반대인 미스터리한 사내 이장현이 자꾸 눈에 밟힌다.

남궁민 씨는 현재 SBS 새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를 촬영 중이며, '연인'은 그 차기작이 될 전망이다. '스토브리그’, ‘김과장’, ‘검은 태양’,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된 배우 남궁민 씨가 이번엔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안은진 씨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검사내전',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통해 주목받았으며, '한 사람만'에서 주연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를 촬영하고 있다. 여러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의 '연인'을 통한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연인'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935엔터테인먼트(남궁민), OSEN(안은진)]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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