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밀스, '바퀴달린입' 제작진 저격 "가해자 실언 영상 왜 안 내리나"

던밀스, '바퀴달린입' 제작진 저격 "가해자 실언 영상 왜 안 내리나"

2022.07.20. 오전 1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던밀스, '바퀴달린입' 제작진 저격 "가해자 실언 영상 왜 안 내리나"
AD
래퍼 던밀스 씨가 '바퀴 달린 입'의 제작진을 저격하고 나섰다.

던밀스 씨는 19일 자신의 SNS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렸는데 받지도 않으시고 회사 측에서 여러차례 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할 마음 없다고 하시고, 콘텐츠는 그대로 올라갈 예정이지만 사과는 하기 싫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올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던밀스 씨가 저격한 대상은 웹예능 '바퀴 달린 입'의 제작진이다. 던밀스 씨는 "사건이 터지고 나서 피해자가 특정되게 올린 가해자 옹호 입장문에 '요즘 뱃사공 왜 런닝하는 스토리 안 올리냐?'라며 마치 이 성범죄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상황을 만들었다"며 '바퀴 달린 입' 작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피해자 남편(던밀스)을 언팔로우 하셔서 마치 피해자가 잘못된 상황을 만들어 버린 것처럼 느끼게 하고 가해자 그룹의 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VMC의 일부 관계자 여러명을 언팔로우하며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한 것 똑바로 사과해라"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던밀스 씨는 "성범죄 가해자가 실언한 영상을 아직도 내리고 있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라며 "이 모든 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5월 던밀스 씨의 아내가 SNS를 통해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니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로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이야기 안 하네?"라며 래퍼 A씨에 대해 폭로했다. 특히 던밀스 씨의 아내는 A씨가 방송에서 여성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추측이 이어지던 가운데, A씨의 정체가 래퍼 뱃사공 씨로 밝혀졌다. 던밀스 씨의 아내가 불쾌감을 드러냈던 방송 내용은 '바퀴 달린 입'의 일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뱃사공 씨는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던밀스 씨의 아내가 "사건의 피해자는 사실 나"라고 고백하면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진출처 = 던밀스 씨 인스타그램]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