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11.7% 대기록…신드롬 어디까지?

[Y이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11.7% 대기록…신드롬 어디까지?

2022.07.21.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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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11.7% 대기록…신드롬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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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시청률 10%대 벽도 넘었다.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회 시청률 수직상승을 기록했던 '우영우'는 7회에서 시청률 11.7% 대기록을 냈다.

오늘(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우영우'는 전국 11.7%, 수도권 13.0%, 분당 최고 13.9%(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5.6%로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들의 시청률 기록을 압도적으로 제친 결과라 더욱 눈에 띈다. KBS 2TV '징크스의 연인'이 전국 2.7%, JTBC '인사이더'가 유료가구 기준 2.8%, '이브'가 3.7%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3배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또 한 번 입증한 것.

'우영우'는 1회 전국시청률 0.9%로 시작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무섭게 치고 올라갔다. 2회 1.8%→3회 4.0%→4회 5.2%→5회 9.1%→6회 9.6%를 기록,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수직상승했고, 드디어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10%대 벽도 깼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로 분한 박은빈 씨의 완벽하고 사랑스러운 표현력, 연기구멍 하나 없는 출연진들의 호연,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구성과 산뜻한 연출이 모두 더해져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는 반환점에 가까워지면서 매회 새롭게 공개하는 사건 에피소드와 더불어 주인공 우영우의 출생에 관련된 비밀, 송무팀 직원 이준호와의 러브라인을 보다 본격적으로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에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우영우'가 방송 후반부에서는 몇%대 시청률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물론 '우영우' 공개 전까지 대중에게 비교적 생소한 채널이었던 ENA채널은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축제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

[Y이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11.7% 대기록…신드롬 어디까지?


한편 '우영우' 7회에서는 우영우는 '태산'의 왕 태수미와 맞붙었다. 한바다팀이 '소덕동 도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맡은 것. 우영우는 천재적인 기억력과 기지를 발휘해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태수미에 맞서며 소송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준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만져보기'로 확인해보려는 우영우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이준호 역시 한발 성큼 다가서며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우영우의 취업 비리를 사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고발하는 권민우의 모습은 위기를 예고했다.

[사진출처 = ENA채널]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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