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하이브, 新걸그룹 '뉴진스' 완전체 공개...민희진 색깔 한가득

[Y초점] 하이브, 新걸그룹 '뉴진스' 완전체 공개...민희진 색깔 한가득

2022.07.22. 오전 10: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초점] 하이브, 新걸그룹 '뉴진스' 완전체 공개...민희진 색깔 한가득
AD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첫 콘텐츠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티징 단계를 생략하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부터 공개한 과감한 방식이 어도어의 자신감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어도어(ADOR, All Doors One Room의 약자)는 지난 1일 신인 걸그룹의 론칭을 공식화하고 22일 첫 번째 콘텐츠 공개를 예고했다. 오늘(22일) 0시 뉴진스의 데뷔 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Attention’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그동안 팀명, 멤버 구성, 데뷔 일자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던 만큼 뮤직비디오 공개는 엄청난 임팩트를 안겼다.

‘Attention’ 뮤직비디오는 스페인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10대 소녀들이 들려 주는 '우리'의 서사를 그렸다. 다섯 멤버는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하고 푸르른 잔디 위에서 군무를 펼치는 등 10대 특유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멤버들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과 세련된 비주얼로 단연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Y초점] 하이브, 新걸그룹 '뉴진스' 완전체 공개...민희진 색깔 한가득

이날 ‘Attention’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프로모션 일정표를 통해 음원과 음반 발매일, 곡 제목,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에는 ‘Attention’, ‘Hype Boy’, ‘Cookie’, ‘Hurt’ 등 4곡이 수록되고 이 중 3개 트랙이 트리플 타이틀곡이다.

또한, 4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뉴진스는 데뷔 앨범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과시한다. 뉴진스는 콘텐츠 공개 순서와 발매 일정을 달리 해 기존 공식을 깨는 것은 물론, 국내 최고 기획사 하이브만의 압도적인 콘텐츠로 K팝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진스는 '민희진 걸그룹'으로 불리던 만큼 일찌감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이브는 지난해 11월 어도어를 설립, 민희진 CBO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하이브 멀티 레이블 체제 하의 독립 레이블로서 기존 레이블에서 시도되지 않은 차별화된 사업들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때 하이브는 어도어가 2019년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을 중심으로 기획된 걸그룹을 2022년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민희진 대표가 전체 제작과정을 총괄한다고도 전했다.

[Y초점] 하이브, 新걸그룹 '뉴진스' 완전체 공개...민희진 색깔 한가득

민희진 대표이사는 '콘셉트'라는 키워드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수면 위로 끌어올려 가치를 재정립하고 확산해 시장의 흐름을 바꾼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새로운 걸그룹 시대를 열고, 샤이니, 엑소 등 혁신적인 아티스트 브랜딩을 제시한 바 있다. 몽환적이며 동화적인 비주얼 연출로 호평 받았던 에프엑스의 정규 2집 '핑크 테이프'는 민희진의 역작으로 통한다.

뉴진스 역시 민희진 대표이사가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여온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긴다.

민희진 대표이사는 자신이 총괄을 맡은 어도어의 첫 걸그룹 뉴진스에 대해 "대중음악은 일상과 초근접해 있는 문화이기 때문에 마치 매일 입는 옷과 같다. 특히 진(Jean)은 시대를 불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아이템이다. 뉴진스(NewJeans)에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와 New Genes가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어도어]

YTN 이유나 (ly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