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웹툰 원작 '청춘블라썸' 캐스팅 확정

배우 오유진 씨가 웹툰 원작 드라마 '청춘블라썸'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WNY는 25일 "오유진이 드라마 '청춘블라썸'의 강선희 역에 캐스팅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작인 웹툰에서 '청춘 블라썸'의 주요 캐릭터인 강선희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 위해 철저히 준비해 촬영중"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청춘블라썸'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 고유의 세계관인 '플리버스(플레이리스트+유니버스)'의 주 무대, 서연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이들의 달콤 쌉싸름한 투톤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서지훈, 소주연,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 씨이 출연이 확정됐다.

오유진 씨가 맡은 강선희 역은 서연 고등학교 2학년으로, 쏘는 듯한 어투와 무게 잡는 표정 탓에 센 언니처럼 보이지만, 속은 물러터진 외강내유 캐릭터다. 강선희는 웹툰 원작에서 많은 팬덤을 보유한 주요 캐릭터로, 오유진 씨가 드라마에서 그려낼 실사판 강선희에 대한 웹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유진 씨는 '바람이, 바람이 되어'와 '안녕 나의 봄날',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너의 편', '선물' 등 단편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주연으로 참여한 '나의 여자친구'가 서울국제 초 단편영화제 국내경쟁 후보에 선정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웹 드라마 '연애공감'을 비롯해 tvN '방법',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tvN '여신강림' 속 주혜민 역을 맡아 디테일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오유진 씨는 지난해 4월 첫 장편 주연작인 OCN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다크홀'에서 주인공 한동림 역을 연기, 첫 촬영 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철처한 캐릭터 연구를 바탕으로 한동림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해 '괴물 신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청춘블라썸'은 플레이리스트, 재담미디어, 코퍼스코리아가 공동제작하며 오는 9월 웨이브 오리지널로 첫 공개된다.

[사진 = WNY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