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측 "김연아와 3년 열애…10월 결혼" (공식입장)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 씨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씨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고우림 씨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5일 "고우림 씨는 오는 10월 '피겨여왕' 김연아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고우림 씨와 김연아 씨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소속사는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결혼 후에도 고우림 씨는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가정 안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고우림 씨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우림 씨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