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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탑건’이어 ‘한산’까지… 롯데엔터, 여름 극장가 흥행 연타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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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탑건: 매버릭', ‘한산: 용의 출현’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부터 ‘한산: 용의 출현’까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담당하는 영화 두 편이 하늘과 바다를 모두 장악하며 흥행 연타석에 성공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코로나19로 약 2년간 수차례 개봉이 연기되며 관계자들의 애를 태웠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흥행 역주행 돌풍 속에서 올해 개봉 외화 중 최고 기록을 써냈다. 67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한 달 넘게 흥행이 계속되며 700만 관객까지 노리고 있다.

영화는 36년 만의 속편임에도 직관적이고 매력적인 스토리로 전 연령층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인 톰 크루즈가 선보이는 전투기 액션 장면은 영화라는 콘텐츠가 할 수 있는 극한의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까지 끌어내며 장기 흥행의 원동력이 됐다.

영화계에서 ‘탑건: 매버릭’의 적수가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흥행 바톤을 이어받은 것은 ‘한산: 용의 출현’이다. 어제(27일) 베일을 벗은 영화는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이날 38만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사회 등으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까지 포함하면 누적 관객만 40만 명이다.

전편인 ‘명량’이 애국심에 과도하게 도취된 ‘국뽕 영화’라는 혹평과 더불어 지나친 신파와 과장된 감정 표현 등으로 지적받았다면, ‘한산: 용의 출현’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진다.

비교적 차분한 톤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관객에게 메시지나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또한 역사적 고증은 전편보다 한층 더 치밀해졌으며, 영화의 백미로 꼽히는 해상 전투신 역시 ‘명량’의 CG보다 진일보한 것이 느껴진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라는 평가 속에서 영화는 좌석 점유율과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한산: 용의 출현’의 예매율은 44.9%로 235,733명의 관객을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 좌석 점유율 또한 61.8%로 2위인 ‘미니언즈2’의 12.1%, 3위인 ‘외계+인’ 1부의 10.8%보다도 월등히 높다.

또한 ‘한산: 용의 출현’은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더불어 북미와 프랑스 등 해외 99개국에 선 판매됐다. 현재의 흥행 속도에 해외 판매까지 고려한다면 약 310억 원인 영화 제작비 회수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대형 블록버스터들이 줄줄이 개봉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지만 올여름 극장가의 승자는 롯데엔터테인먼트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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