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탈퇴, 도미노 될까 팬덤 우려 증폭

[Y초점]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탈퇴, 도미노 될까 팬덤 우려 증폭

2022.07.28.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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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탈퇴, 도미노 될까 팬덤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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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멤버 장규리 씨의 탈퇴라는 암초를 만났다. 지난 활동으로 인해 정상 궤도에 올라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었기에 이번 탈퇴 소식이 더욱 뼈 아프다.

28일 프로미스나인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8월부터 프로미스나인은 8인 체제로 팀을 정비하고, 예정된 일본 스케줄을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하반기에 팬 여러분을 만날 계획”이라며 “멤버 장규리는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 활동을 끝으로, 7월 31일 자로 프로미스나인 활동 및 당사와의 계약을 조기에 마무리 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입장에 따르면 장규리 씨는 프로미스나인이 오프더레코드에서 2021년 8월 현재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체결한 새로운 계약을 하지 않고 원래 소속사의 계약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고 프로미스나인에서 탈퇴를 하게 된 것.




[Y초점]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탈퇴, 도미노 될까 팬덤 우려 증폭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달 27일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Stay This Way’를 앞세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들의 실물 앨범은 초동기록만 13만 8천장으로 걸그룹 초동 기록 중 27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미스나인은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이번 활동 기간에만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그동안 프로미스나인은 자체 예능 콘텐츠, 브이라이브 등을 통해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면서 인지도를 차근차근 넓혀왔다. 그 사이 이들을 탄생시킨 Mnet ‘아이돌학교’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지며 한때 위기에 빠졌다.

이처럼 만만치 않은 길을 걸었던 프로미스나인이기에 최근에 거둔 성적과 호평이 더욱 값졌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미스나인 인기의 한 축을 담당했던 장규리 씨의 부재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Y초점]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탈퇴, 도미노 될까 팬덤 우려 증폭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 A 씨는 “프로미스나인은 지금까지 큰 히트곡은 없었어도 준수한 곡을 발표해 왔다. 그럼에도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제 막 빛을 보는 시기이기에 장규리 씨의 탈퇴가 더 뼈 아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장규리 씨의 탈퇴로 인해 다른 멤버들의 거취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탈퇴 도미노로 이어지진 않을지 걱정이 커질 것”이라며 “팬덤의 동요 역시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OSEN,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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