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R. 마틴 코로나19 확진… 시사회 불참

‘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R. 마틴 코로나19 확진… 시사회 불참

2022.07.28. 오후 4: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R. 마틴 코로나19 확진… 시사회 불참_이미지
  • 미국 작가 조지 R.R. 마틴(George R.R. Martin) ⓒAP
AD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원작인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을 집필한 미국 작가 조지 R.R. 마틴(George R.R. Martin)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해외 매체는 조지 R.R. 마틴 작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HBO의 새 드라마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의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작품인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은 그의 소설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하며 오는 8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HBO는 드라마 방영에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조지 R.R. 마틴 씨는 앞서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시사회에 모습을 비추지 못했다.

HBO와 HBO Max 대표를 맡고 있는 케이시 블로이스(Casey Bloys) 씨는 시사회 현장에서 “조지와의 여정이 얼마나 멋진지 알려주며 그를 소개하고 싶었으나 불행히도 그는 코로나19에 확진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그는 괜찮은 것 같으니 걱정할 것은 없다”라고 말해 건강에는 크게 이상이 없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지 R.R. 마틴 씨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를 집필해오고 있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출간돼 9000만 부가 넘게 판매됐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집필한 J.R.R. 톨킨과 비견되며 ‘미국의 톨킨’으로 불리는 그는 미국 포브스가 뽑은 ‘2014년 가장 돈을 많이 번 작가’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