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임윤아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겠다는 생각”

‘빅마우스’ 임윤아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겠다는 생각”

2022.07.29. 오전 11: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빅마우스’ 임윤아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겠다는 생각”_이미지
AD
‘빅마우스’를 통해 배우 이종석 씨와 부부로 호흡하게 된 배우 임윤아 씨가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전 11시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오충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종석 씨, 임윤아 씨, 김주헌 씨, 옥자연 씨, 양경원 씨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생존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임윤아 씨는 흙수저 출신으로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에서 우연한 사건에 휘말리며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가게 된 박창호의 아내이자 베테랑 간호사인 고미호로 돌아왔다.

임윤아 씨는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겠다는 생각으로 걱정은 없었다.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었기 때문에 함께 한 시간이 적어서 아쉬웠다. 이종석 씨가 굉장히 섬세하게 디테일하게 연기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종석 씨 역시 “부부 연기 자체도 처음이고, 오래 알고 지낸 친구여서 같이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 있었다. 부부 연기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시기는 것 같은데 물리적으로 분리된 구조라 뭔가 만나서 함께 호흡을 나누기 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떨어져 있으면서 연기할 때가 더 많았다. 편집본을 보고 윤아 씨가 정말 고군분투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저도 그걸 보고 감정적으로 더 열심히 연기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빅마우스’는 오늘(2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