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황수경, 불편한 선배였다...흐트러진적 없어"(아는 형님)

강수정 "황수경, 불편한 선배였다...흐트러진적 없어"(아는 형님)

2022.07.31.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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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황수경, 불편한 선배였다...흐트러진적 없어"(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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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 씨가 아나운서 대선배인 황수경 씨가 불편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밤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아나운서 황수경과 강수정 씨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강호동 씨가 “수경이가 정말 대선배님인데 솔직히 그 당시에 어떤 직장상사였냐”고 묻자 강수정 씨는 “진짜 불편했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수정 씨는 “아나운서 준비하는 사람들한테는 그 당시에 ‘쓰리 황’이 있었다. 황수경, 황현정, 황정민 선배다. 우리한테는 여신이다. 감히 범접할 수가 없는 존재였다"라며 “황수경 선배님에게 인사를 하면 ‘그래’ 하고 받아주시고는 정말 꼿꼿하게 걸으셨다. 너무 우아하셨다”며 당시 황수경 씨의 행동과 걸음걸이를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분장실에 침대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너무 피곤하면 거기서 잤다. 자다가 깨면 그림같이 앉아계신 뒷모습이 보였다. 내가 침 닦으면서 인사하면 ‘수정아 피곤하구나’ 그러셨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듣기론 황수경 선배는 임신했을 때도 거기서 잔 적이 없다더라. 진짜 스케줄이 많아서 피곤한데도 한 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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