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과거 명품관 VVIP, 월 억대 쇼핑...미쳤었다"

장동민 "과거 명품관 VVIP, 월 억대 쇼핑...미쳤었다"

2022.08.01.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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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과거 명품관 VVIP, 월 억대 쇼핑...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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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씨가 주식 단타로 얻은 수익률이 1600%라고 밝혔다. 또 과거 백화점 VVIP였던 일화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장동민, 서수경 씨가 출연했다.

데뷔 19년차 임에도 통장이 하나라고 밝힌 장동민 씨는 통장이 하나인 이유에 대해 "귀찮아서"라고 답했다. 통장 잔고를 확인한 슈카 씨와 데프콘 씨는 "19년 차에 맞는 통장 잔고다. 그렇게 망하고도 시드 머니가 있다. 억 소리 난다. 장동민 살아있다"라고 놀라워했다.

데프콘 씨는 또한 장동민 씨에게 "명품관 VVIP였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촌스럽게 무슨 그런 얘기를 하나"라면서도 긍정했다.

그는 "(VVIP 혜택으로)보통 발렛 주차를 해주고 그러는데 저는 그렇게 안 했다. 직원이 한 5명 정도 나왔다. 쇼핑도 돌아다니면서 하지 않고 앉아서 했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한 달에 명품을 얼마나 사셨냐"는 질문에 장동민 씨는 "당시에 미쳐가지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수경 씨는 "이 정도면 가장 상위 레벨이다. 한 달에 억대는 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민 "과거 명품관 VVIP, 월 억대 쇼핑...미쳤었다"

그러나 장동민 씨는 이러한 시절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후회를 잘 안 하는 성격인데 그때로 돌아간다면 쇼핑하는 걸 안 하고 싶다"라며 "쇼핑을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어는 날 팬티를 1500만 원 어치를 샀다. 150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신나게 담고 보니 1500만 원이더라. 그래서 무를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주식 단타로 수익률 1600% 신화를 쓴 장동민 씨지만, 과거 수익률이 마이너스 90%였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과거 매달 1500만 원을 넣는 펀드를 들다 중도 해지를 하니 800만 원밖에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

장동민 씨는 그때의 경험으로 알지 못하는 분야에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며 "일이 그날 몇 시에 끝나든 오전 8시 30분에는 주식할 준비를 한다. 9시부터 9시반까지 30분만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2 '자본주의학교']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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