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정병길 감독 "'카터', 주원이어야만 했던 이유? 우수에 찬 눈빛"

[Y현장] 정병길 감독 "'카터', 주원이어야만 했던 이유? 우수에 찬 눈빛"

2022.08.02.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정병길 감독 "'카터', 주원이어야만 했던 이유? 우수에 찬 눈빛"
AD
영화 '카터'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이 남자주인공 '카터'로 배우 주원 씨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 제작보고회가 오늘(2일) 오전 11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LL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 씨가 맡았으며, 작품의 연출을 맡은 정병길 감독과 배우 주원 씨가 참석해 '카터'에 대해 소개했다.

'카터'는 통념을 깨는 액션 씬과 연출로 호평받았던 '악녀'의 정병길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영화로,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이다.

주원 씨는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 역을 맡았다. 카터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슨 일을 했었는지 아무런 기억이 떠오르지 않아 혼란스러운 가운데, 전 세계를 초토화시킨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오라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정병길 감독은 '카터'의 타이틀롤로 주원을 낙점한 이유를 묻는 말에 "제가 처음 데뷔작을 찍을 때 주원 씨와 할뻔했던 경험도 있었다"며 "주원 씨가 가진 우수에 찬 눈빛이 카터의 복잡한 심경을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가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주원은 "카터는 기억이 없는 상태이고 나를 찾기 위한 것들이 표현되야했다"고 캐릭터의 상황을 설명하며 "감독님께서 제 장점 중의 장점을 잘 봐주신 것 같다. 원테이크 액션이다보니 찍을 때 표현을 해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어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터'는 넷플릭스에서 오는 5일 공개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