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혜진 사단' 황인영·이상혁·이국용PD 등 크레아스튜디오 합류

단독 '서혜진 사단' 황인영·이상혁·이국용PD 등 크레아스튜디오 합류

2022.08.03.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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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혜진 사단' 황인영·이상혁·이국용PD 등 크레아스튜디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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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을 떠난 예능국 주요 PD들이 서혜진 PD의 제작사에 합류했다.

YTN star 확인 결과, 최근 TV조선에서 퇴사한 황인영, 이상혁, 이국용, 손슬지, 이의엽 PD 등이 8월 1일 자로 크레아 스튜디오에 첫 출근했다.

앞서 TV조선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서혜진 PD가 지난 6월 퇴사해 독립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후 이른바 '서혜진 사단'으로 불리는 예능국 주요 인력들이 줄줄이 퇴사하며 향후 거취에 시선이 쏠렸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이들의 도착지는 크레아 스튜디오였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대한민국에 트로트 광풍을 일으켰으며 '아내의 맛'과 '연애의 맛', '사랑의 콜센타' '우리 이혼했어요' 등을 성공시킨 서혜진 PD의 기획력과 선구안을 믿고 새로운 제작 환경에 뛰어든 것.




[단독] '서혜진 사단' 황인영·이상혁·이국용PD 등 크레아스튜디오 합류

황인영 PD와 이국용 PD는 서혜진 PD와 같은 SBS 출신으로, 황 PD는 TV조선 예능 국장으로 이적 후 '내일은 미스트롯2', '화요일은 밤이 좋아', '내딸하자', '개나리학당', '동원아 여행가자' 등을 책임졌다. 이 PD는 '연애의 맛' 시즌1~3,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1~2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KBS에서 TV조선으로 이적 후 '내딸하자', '내일은 국민가수'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상혁 PD, '내일은 국민가수', '내딸하자', '국가가 부른다' 등의 이의엽 PD와 '미스터트롯', '화요일은 밤이 좋아', '연애의 맛', '골프왕' 등의 손슬지 PD도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로써 전열을 다듬은 크레아 스튜디오는 MBN '불타는 트롯맨'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2023년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OTT 플랫폼에서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을 연이어 론칭할 계획이다.

[사진 = MBN '불타는 트롯맨' 티저 예고 화면, TV조선 프로그램 포스터]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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