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오나미 "우리 제부가..." 김준호♥김지민 결혼 기대감 솔솔

[Y이슈] 오나미 "우리 제부가..." 김준호♥김지민 결혼 기대감 솔솔

2022.08.04.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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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 씨가 개그맨 김준호 씨를 '제부'라고 호칭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를 비롯, 많은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특히 부코페 홍보단을 맡은 오나미 씨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SBS '골때리는 그녀'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최근 결혼 발표까지 하며 핫한 인물로 떠올랐기 때문.

이날 오나미 씨는 홍보단을 맡은 이유에 대해 "몇년 째 홍보단을 하고 있다. 작은 힘이 모여 10회를 맞은 것처럼 저도 작은 힘이 되고 싶어서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나미 씨는 10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김준호 씨를 언급했다.

오나미 씨는 "제부, 아니 김준호 위원장님이 바쁘신 와중에 부산과 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순간적으로 내뱉은 오나미 씨의 '제부'라는 표현에 김준호 씨는 적잖이 당황했고 다른 출연진도 술렁이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 씨는 동료 개그우먼이자 연인 김지민 씨와의 결혼이 언급되는 게 조심스러웠던 탓일까. 화제를 급히 돌리기 시작했다. 옆에 앉아 있던 김대희 씨를 언급하라는 제스쳐를 취했고 이에 오나미 씨는 "대희 선배님도 숨은 공로자다"라고 말했다. 오나미 씨 역시 정신없는 멘트에 결국 "공로자는 저 인거 같아요!"라며 끝말을 맺으며 웃음으로 마무리 했다.

김준호 씨와 김지민 씨의 결혼 이야기는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공개 열애가 시작된 지 꽤 됐음에도 불구 두 사람의 열애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예능 콘텐츠다. 하루 전날인 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도 김준호 씨는 "지민이는 어차피 내 여자니까. 내년에 어떻게 좀 해봐야죠"라며 결혼을 암시하는 말을 슬며시 건네기도 했다.

동료 개그맨들뿐만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은 긍정적인 모습이다. 정확한 시기만 공개되지 않았을 뿐 이미 두 사람의 결혼 확정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결혼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으나 방송 속 '제부', '내년', '형수' 등의 단어들이 두 사람을 예비 부부로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 오센]

YTN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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