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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1000억 들인 ‘배트걸’ 폐기… ‘조커2’ 제작 확정,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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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워너 브라더스의 새 영화 ‘배트걸’의 공개가 취소된 가운데, 제작이 확정된 ‘조커2’는 개봉 시점까지 공개되며 제작진 사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배트걸’의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 측은 올해 12월 미국 OTT인 HBO 맥스를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던 영화 ‘배트걸’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배트걸’ 제작을 위해 이미 약 9000만 달러(약 1178억)의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규모 자본이 투자됐음에도 사실상 작품 자체가 폐기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할리우드Y] 1000억 들인 ‘배트걸’ 폐기… ‘조커2’ 제작 확정, 엇갈린 운명

당초 ‘배트걸’은 주인공인 바바라 고든 역할에 라틴계 배우를 캐스팅하며 제작 단계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작품이 최초 시사회에서 형편없는 평가를 받았다는 소문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 측이 “’배트걸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경영진의 전략적 변화 때문"이라고 밝히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즉 스트리밍 작품보다 극장용 작품을 우선시한다는 전략에 따라 작품 공개를 취소했다는 것.

그럼에도 영화의 연출을 맡은 아딜 엘 아르비 감독과 빌랄 팔라 감독은 “‘배트걸’이 취소된 것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워너 브라더스 측으측부터 영화 취소와 관련된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해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할리우드Y] 1000억 들인 ‘배트걸’ 폐기… ‘조커2’ 제작 확정, 엇갈린 운명

이처럼 완성 단계에 있던 ‘배트걸’이 갑작스레 폐기된 것과 달리 영화 ‘조커’는 후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지난 2019년 개봉해 호아킨 피닉스 씨에게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등을 안기며 평단의 호평과 대중의 인기를 사로잡았던 ‘조커’의 후속편은 오는 2024년 10월 4일로 개봉일이 확정됐다.

‘조커2’는 가수 겸 배우인 레이디 가가 씨가 합류하고 전작의 감독 토드 필립스 씨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는다. 이번 작품에서 호아킨 피닉스 씨의 출연료만 2000만 달러(약 262억)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 브라더스 측이 완성 단계의 작품은 폐기하는 강수를 두며 향후 DCEU(DC코믹스에 기반을 둔 영화 작품)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영화 팬들과 원작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쏠리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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