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필로폰 투약’ 윤병호 자필 사과문 “또 멍청한 선택 했다”

[Y이슈] ‘필로폰 투약’ 윤병호 자필 사과문 “또 멍청한 선택 했다”

2022.08.08. 오후 3: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필로폰 투약’ 윤병호 자필 사과문 “또 멍청한 선택 했다”
AD
Mnet '고등래퍼' 출신 윤병호(블리다바스타드) 씨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5일 윤병호 씨가 소속된 f.t.w_independent_records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불리다바스타드 지인입니다. 현재 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불리가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전달받아서 올려드립니다. 여러모로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윤병호 씨의 자필 편지가 담겼다. 이 편지에서 윤병호 씨는 “제가 투약한 사실이 TV에 나왔다고 전해들었다. 사실 난 내가 그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굉장히 부끄럽고 뒤통수를 친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그래도 중독으로 이어지기 전에 구속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힘든 건 누구나 다 힘들텐데 멍청한 선택을 또 했다”며 “변명의 여지도 없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힌, 윤병호 씨는 “마약에 관한 제 발언과 행동은 진심이었고 생각 또한 바뀌지 않았다”며 “절대 손 대지 말아달라. 난 마약으로 친한 동생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냈다. 그 마약이 펜타닐이었고 누군가 저처럼 중독으로 고통 받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시사직격에 나갔다. 앞으로 내 추락이 누군가에 경각심음 심어줄 수 있었다면 후회는 없다. 남자답게 죄값을 치르고서 나가겠다”고 글을 끝맺었다.

한편 윤병호 씨는 지난 7월 초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경찰은 지난 7월 9일 윤병호 씨의 자택에서 그를 체포하면서 필로몬 1g과 주사기 4개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