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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티엔 스타뉴스] AOA 갈등으로 떠난 지민, 2년 만에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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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팀 내 갈등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지민(본명 신지민) 씨가 2년 만에 래퍼로 돌아온다. 본명을 내건 그는 복귀작으로 음악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을 택했다.

오는 30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8일 '두 번째 세계' 측은 참가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 씨, 마마무 문별 씨, 오마이걸 미미 씨 등 8명의 걸그룹 래퍼 명단 사이 'AOA 출신 신지민 씨'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다.

지난 2020년 7월 지민 씨가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지 약 2년 만의 연예 활동 복귀다.

지민 씨는 AOA 팀 내 갈등으로 강한 비판 여론에 시달렸다. 당시 전 멤버 민아 씨가 지민 씨로부터 약 10년 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SNS를 통해 주장하며 논란이 거세졌기 때문.

민아 씨의 글이 게재된 후 지민 씨는 SNS를 통해 "같이 지내는 동안 내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 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과 입장문을 밝혔다. 다른 멤버들까지 나서 민아 씨와 지민 씨 사이에 있던 감정의 골을 메우기 위해 만남이 성사됐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갈등이 봉합되는 듯 했으나, 민아 씨의 반박, 폭로를 계속됐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지민 씨는 결국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두문불출했다.

다시 지민 씨의 근황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AOA 팀 내 갈등이 불거졌을 당시 AOA의 전 멤버, 현 멤버가 모여 나눈 대화 내용의 일부가 보도되며 논란은 1년 만에 새 국면을 맞이했다. 보도를 통해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지민 씨는 거듭 사과를 했고, 민아 씨는 지민 씨를 향한 분노를 지속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최종적으로 갈등은 해결되지 못 했다.

이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지민 씨에 대한 오해가 깊었다며 활동 복귀를 바란다는 대중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비슷한 시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지민 씨 목격담도 함께 주목 받았다. 지민 씨를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늘 고개 숙이고 다녀서 안타깝다"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지민 씨가 많이 마르긴 했지만 밝은 모습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민 씨를 향해 여론이 돌아서는 모양새였지만, 지민 씨는 이 논란을 끝으로 지난 1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해 그의 복귀는 더욱 불투명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달 지민 씨는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신지민 씨는 "그동안 많은 생각들을 했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지금도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한다"며 활동 복귀를 발표했다.

그가 복귀의 첫 걸음으로 택한 것은 음악. 신지민 씨는 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전쟁이라는 '두 번째 세계'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 보일 전망이다. 이미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퀸덤' 등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무대를 선보여왔던 만큼, 그의 복귀 무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TN star 전용호 PD (yhjeon95@ytn.co.kr)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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