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타이타닉’ 넘어선 ‘탑건’… 美 역대 박스오피스 7위 등극

[Y이슈] ‘타이타닉’ 넘어선 ‘탑건’… 美 역대 박스오피스 7위 등극

2022.08.09.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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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타이타닉’ 넘어선 ‘탑건’… 美 역대 박스오피스 7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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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크루즈 씨 주연의 영화 ‘탑건: 매버릭’이 북미 수익 6억 6천 2백만 달러(약 8600억)로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어서 미국 역대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미국 버라이어티 등 주요 매체와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 시각) ‘탑건: 매버릭’은 1997년 개봉해 6억 5천 9백만 달러의 기록을 세운 ‘타이타닉’의 성적을 넘어섰다. 해외 판매까지 포함할 경우 ‘탑건: 매버릭’의 현재까지 수익은 13억 5천 2백만 달러(약 1조 7600억)다.

‘타이타닉’의 재개봉 기록 합산을 제외한다면, 이는 전 세계 흥행 수익 13위이자 파라마운트 110년 역사상 최대 수익이다. 이러한 진기록은 톰 크루즈 씨에게 필모그래피 사상 최대 흥행작이라는 수식어를 안기기도 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에서 개봉하지 않고도 이러한 성적을 낸 것을 두고 놀랍다는 평가 또한 나오고 있다.

‘탑건: 매버릭’은 국내에서도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며 올해 외화 사상 최초로 7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이 됐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747만명으로 개봉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화려하면서도 짜릿한 공중 액션과 CG가 아닌 실제 전투기를 동원해 관객에게 극한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탑건: 매버릭’은 36년 만의 속편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끊임없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로 약 2년간 수차례 개봉이 연기되며 관계자들의 애를 태웠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전 세계를 집어삼킨 ‘탑건: 매버릭’의 열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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