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강릉 콘서트,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취소 (공식)

가수 송가인 씨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강릉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아이월드컴퍼니는 최근 인터파크티켓 공지를 통해 "20일 예정돼 있던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 강릉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접어들면서 강원지역에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확산 방지 및 관객분들의 안전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스탭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관객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또한 "아티스트와 스탭 모두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취소를 하게 되어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강릉공연을 기대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면서 "이후 남은 일정에 더욱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예매 티켓은 공지 시점 이후 취소 및 환불 예정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송가인 씨는 지난 4월 정규 3집 '연가(戀歌)'를 발매하고, 앨범명과 동일한 '2022 송가인 전국투어-연가(戀歌)'를 통해 전국 각지 팬들을 만나고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