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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감독협회, 쿠팡플레이에 "'안나 사태' 참담...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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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감독협회, 쿠팡플레이에 "'안나 사태' 참담...사과하라"
한국영화감독협회가 OTT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편집권 파문에 대한 성명서를 냈다.

오늘(11일) 한국영화감독협회는 '안나'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의 이른바 '안나 사태'를 두고 "쿠팡플레이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안나' 감독판 공개를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안나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의 오만함과 어리석음에 맞서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협회는 "이날 공개된 이 감독과 '씨네21' 단독 인터뷰를 보고 참담했다. 8부작으로 기획·제작된 작품을 6부작으로 자체 편집하고, 반말을 섞어가며 회의를 진행하는 플랫폼 관계자의 무례, '왜 모든 장면을 의도를 갖고 찍었느냐'는 대화에서는 분노를 참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영화감독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뛰겠다. 감독이 요구한 감독판 공개를 촉구한다"고 했다.

현재 이 감독과 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안나' 편집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감독 등 스태프는 쿠팡플레이가 제작진 동의 없이 8부작 드라마를 6부작으로 짜깁기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선언한 상태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이 감독이 수정 요청을 거부했다며 계약서에 명시된 권리에 의거해 제작 의도에 부합하게 편집을 했다고 맞서고 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이 발단이 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한아 작가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이 원작이다. 가수 겸 배우 수지 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 감독은 2017년 '싱글라이더'로 데뷔했다.

[사진=쿠팡플레이]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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