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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고경표 "'육사오' 흥행...시사회 반응에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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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고경표 "'육사오' 흥행...시사회 반응에 자신감 얻어"
배우 고경표 씨가 영화 ‘육사오’ 시사회 반응을 보고 흥행을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늘(1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육사오'의 주연 배우 고경표 씨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육사오'(감독각본 박규태,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공동제작 싸이더스, 제공배급 씨나몬㈜홈초이스·싸이더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고경표 씨는 전역을 3개월 가량 남겨놓은 남한 군인이자 말년 병장 천우 역을 맡았다. 극중 1등 당첨 로또를 처음 습득했다. 고경표 씨는 함께 출연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 씨와 함께 환상의 웃음 호흡을 선보인다.

인터뷰에서 고경표 씨는 "시사회 때 박수도 나오고 지인들이 너무 재밌다고 했다. 그리고 친구들도 원래 그런 말을 잘 안 하는데 저보고 연기 잘한다고 평해줘서 지금 기분이 붕 떴다"며 웃었다.

그는 “극 중 인물들의 각 서사가 잘 쌓인다. 그게 점점 올라가면서 우리 출연자들이 이쯤에선 관객들이 웃었으면 하는 지점이 정확히 들어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의 앙상블도 워낙 좋아서 걸림돌 없이 흘러가다 큰 웃음까지 도착한다”라며 “서로 ‘이렇게 하면 어때? 저렇게 하면 어때?’ 의견도 낸다. 각자 가치관이 달라서 부딪힐 수도 있는데 ‘육사오’ 팀은 매 장면 마다 '엄지 투표'로 이게 억지스러운지 아닌지 결정할 정도였다. 상대방이 웃기려고 한 연기 같으면 엄지를 내리고,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였다고 생각들면 엄지를 올렸다"고 회상했다.

극중 배우들이 유머 케미스트리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다. 특히 남북이 하나 되어 족구를 하고, 배우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그룹 브레이브걸스 '롤린'(Rollin) 안무를 추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고경표 씨는 "그 춤 장면 찍을 때 정말 재밌었다. 모두 즐기면서 찍었다. 그리고 족구 장면에서는 음문석 씨가 넘어졌는데 이를 두고 의도적인 웃음이었는지 또 ‘엄지 투표’가 치러졌다. 음문석 씨는 사실 의도하고 넘어진 게 아니라 아파하는데 저희는 한쪽에서 이 장면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으니 더 웃긴 상황이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번 천우 역을 위해 그는 살을 10kg 가까이 찌우기도 했다.

"천우는 워낙 동물을 사랑하고 천진난만한 친구라 푸근한 이미지였음 좋겠다는 생각에 살을 많이 찌웠어요. 야식과 탄수화물을 먹으니 몸무게 앞자리 수가 바뀌었죠. 살 찌울 땐 행복하지만 뺄 땐 힘들어요. 하지만 이 힘듦보다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전 너무 행복해요. 지금 7키로 정도 빼서 조금 더 빼야 하지만요."

한편 고경표 씨는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박해일 씨의 후배 형사를 열연했다. 오는 9월 첫 방송하는 tvN 새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는 정지호 역을 맡게 됐다. 그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사생활', 영화 '헤어질 결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으며 SNL 코리아 크루 출신으로 이번 '육사오'를 통해 오랜만에 코미디 장르에 복귀했다.


[사진=싸이더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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