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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발행되는 YTN star의 '패션 베스트 vs 워스트' 코너는 기자와 PD들이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리한다. 일반적으로 득표수에 따라 베스트(Best), 굿(Good), 보통 (so-so), 배드(Bad), 워스트(Worst)로 그 순위를 구분한다.
그러나 이번 주는 지난 10일 개봉하며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관객몰이에 성공한 ‘헌트’의 주역 이정재 씨와 정우성 씨의 패션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들은 영화 공개를 앞두고 뉴스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는 ‘광폭 행보’로 주목받았다.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한 이들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 답게 패션 역시 매번 새로운 코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재 감독과 배우 정우성, 영혼의 ‘깐부’인 두 사람이 ‘헌트’ 공식 석상에서는 선택한 패션은 무엇일까?
공영주 기자 : 두 배우의 상반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정재 씨는 마치 칸에서 막 날아온듯한 멋스러운 셔츠와 구두로 분위기를 냈다. 정우성 씨는 자칫 난해해 보일 수 있는 셔츠의 톤을 개성있는 넥타이로 살렸다. (정우성 이즈 뭔들..)
김성현 기자 : 평상시에도 이정재 씨의 남다른 패션 감각은 정평이 나있다. 클래식한 패션도 잘 어울리지만 그는 늘 과감하면서도 위트있는 조합으로 트렌드를 이끌었다. 제작보고회에서 착용한 박시한 핏의 실크셔츠와 블레이저 모두 이탈리아 V사 브랜드의 제품이다. 화려한 색채와 자유로운 분위기의 조합은 이정재 씨 이기에 소화가 가능한 패션으로 보인다. 반면 정우성 씨는 화려한 넥타이와 수트의 가죽 디테일로만 살짝 포인트를 주며 이정재 씨와의 밸런스를 맞추었다. 특히 넥타이의 메인 컬러가 이정재 씨의 블레이저와 유사해 '헌트' 듀오는 함게 있을 때 더욱 시너지가 나는 패션을 완성했다.
이새 PD : 다른 듯 살짝 톤을 맞춘 부분이 눈에 띈다. 이정재 씨는 비교적 편안한 느낌으로 강렬한 패턴의 셔츠와 밝은 색상의 자켓을 매치했다. 여기에 구두까지 전체적으로 살짝 캐주얼한 분위기를 풍겼다. 정우성 씨는 이정재 씨에 비해 조금은 톤 다운된 느낌이지만 가죽 포인트가 조금 들어가 있는 자켓과 오버핏의 팬츠로 색다른 느낌을 줬다. 여기에 이정재 씨의 의상과 톤을 맞춘 듯한 넥타이 포인트까지 두 사람이 함께 있으니 더 빛을 발하는 조합이다.
공영주 기자 : 수트가 정말 잘 어울리는 두 남자. 정우성 씨는 넥타이까지 올블랙으로 매칭하며 그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정재 씨는 스티치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평범함을 거부했다. 도트무늬 넥타이도 그만의 매력을 한껏 세웠다.
김성현 기자 : 언론시사회에서는 두 배우 모두 완벽한 수트핏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정재 씨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있는 이탈리아 G사의 브랜드 제품으로 코디를 완성했다. 짙은 다크 블루 계열의 재킷과 팬츠로 연장되는 화이트 스티치는 따분함을 벗어나며 센스를 더했다. 정우성 씨는 올블랙 수트로 진중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투 버튼의 매끈한 수트와 정석적인 소매의 길이만 보더라도 정우성 씨가 수트를 얼마나 완벽하게 입었는 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여기에 한 톤 밝은 넥타이는 자칫 칙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상쇄했다.
이새 PD : 우리나라 미중년 배우를 대표하는 두 사람인 만큼 슈트를 입었을 때 가장 멋지다. 특히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의 패션은 항상 눈을 즐겁게 한다. 이날, 정우성 씨는 올블랙 슈트 패션으로 깔끔한 멋을, 이정재 씨는 스티치와 컬러 포인트를 살린 슈트 패션으로 세련된 멋을 보여줬다.
공영주 기자 : VIP시사회 포토월에서 동료들을 직접 맞아 화제가 된 두 사람. 정우성 씨는 앞선 공식행사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의상에 힘을 뺀 느낌이다. 댄디한 의상도 찰떡 소화했다. 이정재 씨는 버건디 색상이 참 잘 어울렸다. 글로벌 스타다운 패셔너블함이 강조된 의상.
김성현 기자 : VIP 시사회에서도 이정재 씨와 정우성 씨는 마치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역시 이정재 씨는 G사의 제품을 착용했는데, 국내에는 아직 정식 수입되지 않은 자주색 수트다. 할리우드가 지닌 아름다운 매력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해당 컬렉션의 설명 답게, 이정재 씨는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의상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정우성 씨는 카멜 톤의 수트 속에 험블한 블랙 차이나 카라로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동시에 사로 잡았다.
이새 PD : 조금은 강렬한 컬러가 가미된 슈트 패션 역시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우성 씨는 차분한 브라운 톤에 포켓 디테일이 더해진 자켓과 편안한 느낌의 상의로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의 룩을 보여줬다. 반면, 정우성 씨는 고풍스러운 버건디 컬러의 슈트에 패턴이 돋보이는 넥타이를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 슈트 패션을 완성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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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주는 지난 10일 개봉하며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관객몰이에 성공한 ‘헌트’의 주역 이정재 씨와 정우성 씨의 패션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들은 영화 공개를 앞두고 뉴스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는 ‘광폭 행보’로 주목받았다.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한 이들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 답게 패션 역시 매번 새로운 코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재 감독과 배우 정우성, 영혼의 ‘깐부’인 두 사람이 ‘헌트’ 공식 석상에서는 선택한 패션은 무엇일까?
7월 5일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
공영주 기자 : 두 배우의 상반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정재 씨는 마치 칸에서 막 날아온듯한 멋스러운 셔츠와 구두로 분위기를 냈다. 정우성 씨는 자칫 난해해 보일 수 있는 셔츠의 톤을 개성있는 넥타이로 살렸다. (정우성 이즈 뭔들..)
김성현 기자 : 평상시에도 이정재 씨의 남다른 패션 감각은 정평이 나있다. 클래식한 패션도 잘 어울리지만 그는 늘 과감하면서도 위트있는 조합으로 트렌드를 이끌었다. 제작보고회에서 착용한 박시한 핏의 실크셔츠와 블레이저 모두 이탈리아 V사 브랜드의 제품이다. 화려한 색채와 자유로운 분위기의 조합은 이정재 씨 이기에 소화가 가능한 패션으로 보인다. 반면 정우성 씨는 화려한 넥타이와 수트의 가죽 디테일로만 살짝 포인트를 주며 이정재 씨와의 밸런스를 맞추었다. 특히 넥타이의 메인 컬러가 이정재 씨의 블레이저와 유사해 '헌트' 듀오는 함게 있을 때 더욱 시너지가 나는 패션을 완성했다.
이새 PD : 다른 듯 살짝 톤을 맞춘 부분이 눈에 띈다. 이정재 씨는 비교적 편안한 느낌으로 강렬한 패턴의 셔츠와 밝은 색상의 자켓을 매치했다. 여기에 구두까지 전체적으로 살짝 캐주얼한 분위기를 풍겼다. 정우성 씨는 이정재 씨에 비해 조금은 톤 다운된 느낌이지만 가죽 포인트가 조금 들어가 있는 자켓과 오버핏의 팬츠로 색다른 느낌을 줬다. 여기에 이정재 씨의 의상과 톤을 맞춘 듯한 넥타이 포인트까지 두 사람이 함께 있으니 더 빛을 발하는 조합이다.
7월 27일 영화 ‘헌트’ 언론시사회
공영주 기자 : 수트가 정말 잘 어울리는 두 남자. 정우성 씨는 넥타이까지 올블랙으로 매칭하며 그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정재 씨는 스티치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평범함을 거부했다. 도트무늬 넥타이도 그만의 매력을 한껏 세웠다.
김성현 기자 : 언론시사회에서는 두 배우 모두 완벽한 수트핏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정재 씨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있는 이탈리아 G사의 브랜드 제품으로 코디를 완성했다. 짙은 다크 블루 계열의 재킷과 팬츠로 연장되는 화이트 스티치는 따분함을 벗어나며 센스를 더했다. 정우성 씨는 올블랙 수트로 진중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투 버튼의 매끈한 수트와 정석적인 소매의 길이만 보더라도 정우성 씨가 수트를 얼마나 완벽하게 입었는 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여기에 한 톤 밝은 넥타이는 자칫 칙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상쇄했다.
이새 PD : 우리나라 미중년 배우를 대표하는 두 사람인 만큼 슈트를 입었을 때 가장 멋지다. 특히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의 패션은 항상 눈을 즐겁게 한다. 이날, 정우성 씨는 올블랙 슈트 패션으로 깔끔한 멋을, 이정재 씨는 스티치와 컬러 포인트를 살린 슈트 패션으로 세련된 멋을 보여줬다.
8월 2일 영화 '헌트'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
공영주 기자 : VIP시사회 포토월에서 동료들을 직접 맞아 화제가 된 두 사람. 정우성 씨는 앞선 공식행사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의상에 힘을 뺀 느낌이다. 댄디한 의상도 찰떡 소화했다. 이정재 씨는 버건디 색상이 참 잘 어울렸다. 글로벌 스타다운 패셔너블함이 강조된 의상.
김성현 기자 : VIP 시사회에서도 이정재 씨와 정우성 씨는 마치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역시 이정재 씨는 G사의 제품을 착용했는데, 국내에는 아직 정식 수입되지 않은 자주색 수트다. 할리우드가 지닌 아름다운 매력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해당 컬렉션의 설명 답게, 이정재 씨는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의상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정우성 씨는 카멜 톤의 수트 속에 험블한 블랙 차이나 카라로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동시에 사로 잡았다.
이새 PD : 조금은 강렬한 컬러가 가미된 슈트 패션 역시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우성 씨는 차분한 브라운 톤에 포켓 디테일이 더해진 자켓과 편안한 느낌의 상의로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의 룩을 보여줬다. 반면, 정우성 씨는 고풍스러운 버건디 컬러의 슈트에 패턴이 돋보이는 넥타이를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 슈트 패션을 완성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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