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임영웅, 이번엔 사극 연기 도전 “王 역할 위해 많이 연습”

가수 임영웅 씨가 사극 형식의 미니 드라마를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뽐냈다.

14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는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서울이 열렸다.

이날 임영웅 씨는 막간을 이용해 미니 드라마를 공개했다. 콘서트에서 부를 곡 ‘아비앙또 A bientot’를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이 영상에서 임영웅 씨는 사극 속 임금으로 변신해 중저음의 사극 발성을 선보였다. 배우 한정수 씨와 검을 들고 대치하는 모습은 임영웅 씨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임영웅 씨는 “왕 다운 톤을 연기하려고 많이 연습했다. ‘광해’ 대사를 많이 따라했다. 언제 또 내가 이런 걸 해보겠느냐”며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것들에 도전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은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전 지역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임영웅 씨는 그동안 진행된 콘서트에서 음악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무지개’를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사한 것은 물론, 고퀄리티 무대 연출 그리고 생생한 밴드 연주, 중독성 강한 안무 등이 약 150분간 진행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물고기뮤직]

YTN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