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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전문 매체 인디와이어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 후보로 전망했다.
인디와이어는 18일(현지시간) '2023년 오스카 시상식 예측: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누가 상을 받을까?'라는 제목으로 각 부문별 유력 후보를 꼽았다.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국제영화상 후보로 언급됐다.
매체는 감독상 후보로 올리버 헤르마누스(‘리빙’), 바즈 루어만(‘엘비스’), 루벤 외스틀룬드(‘트라이앵글 오드 새드니스’), 박찬욱(‘헤어질 결심’), 조던 필(‘놉’) 등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오스틴 버틀러(‘엘비스’), 박해일(‘헤어질 결심’), 대니얼 컬루야(‘놉’), 빌 나이(‘리빙’), 아담 샌들러(‘허슬’)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빅키 크리엡스(‘코르사주’), 케케 파머(‘놉’), 엠마 톰슨(‘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 탕웨이(‘헤어질 결심’), 양자경(‘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거론됐다.
또한 ‘헤어질 결심’(박찬욱, 한국)과 더불어 ‘보스 사이드 오브 더 블레이드’(클레어 드니, 프랑스), ‘코르사주’(마리 크로이처, 오스트리아), ‘성스러운 거미’(알리 아바시, 덴마크), ‘원 파인 모닝’(미아 한센 로브, 프랑스),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SS 라자몰리, 인도), ‘토리 앤 로키타’(다르덴 형제, 벨기에), ‘우타마’(알레한드로 로아이사 그리시, 볼리비아) 등을 국제영화상 후보로 점쳤다.
앞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심사위원단은 감독 인지도의 인지도를 비롯해 작품성과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 등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 ‘올드보이’(칸 심사위원대상), ‘박쥐’(칸 심사위원상)에 이어 다시금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뒤 아카데미 작품, 감독, 각본, 국제영화상 4관왕을 차지했기에 이번 '헤어질 결심'도 결과가 주목된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칸 영화제 수상에이어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60회 뉴욕 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전세계 193개국에 선판매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 = CJ ENM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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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와이어는 18일(현지시간) '2023년 오스카 시상식 예측: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누가 상을 받을까?'라는 제목으로 각 부문별 유력 후보를 꼽았다.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국제영화상 후보로 언급됐다.
매체는 감독상 후보로 올리버 헤르마누스(‘리빙’), 바즈 루어만(‘엘비스’), 루벤 외스틀룬드(‘트라이앵글 오드 새드니스’), 박찬욱(‘헤어질 결심’), 조던 필(‘놉’) 등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오스틴 버틀러(‘엘비스’), 박해일(‘헤어질 결심’), 대니얼 컬루야(‘놉’), 빌 나이(‘리빙’), 아담 샌들러(‘허슬’)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빅키 크리엡스(‘코르사주’), 케케 파머(‘놉’), 엠마 톰슨(‘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 탕웨이(‘헤어질 결심’), 양자경(‘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거론됐다.
또한 ‘헤어질 결심’(박찬욱, 한국)과 더불어 ‘보스 사이드 오브 더 블레이드’(클레어 드니, 프랑스), ‘코르사주’(마리 크로이처, 오스트리아), ‘성스러운 거미’(알리 아바시, 덴마크), ‘원 파인 모닝’(미아 한센 로브, 프랑스),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SS 라자몰리, 인도), ‘토리 앤 로키타’(다르덴 형제, 벨기에), ‘우타마’(알레한드로 로아이사 그리시, 볼리비아) 등을 국제영화상 후보로 점쳤다.
앞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심사위원단은 감독 인지도의 인지도를 비롯해 작품성과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 등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 ‘올드보이’(칸 심사위원대상), ‘박쥐’(칸 심사위원상)에 이어 다시금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뒤 아카데미 작품, 감독, 각본, 국제영화상 4관왕을 차지했기에 이번 '헤어질 결심'도 결과가 주목된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칸 영화제 수상에이어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60회 뉴욕 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전세계 193개국에 선판매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 =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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