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③] '우영우' 강태오 "박은빈, 멋진 배우…시즌2? 기회 된다면 좋을 것"

[Y터뷰③] '우영우' 강태오 "박은빈, 멋진 배우…시즌2? 기회 된다면 좋을 것"

2022.08.22.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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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③] '우영우' 강태오 "박은빈, 멋진 배우…시즌2? 기회 된다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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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태오 씨가 박은빈 씨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강태오 씨는 ENA채널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종영을 이틀 앞둔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강태오 씨는 극중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아 우영우 역의 박은빈 씨와 러브라인을 이뤄 주된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박은빈 씨와의 연기 호흡이 어땠냐는 말에 "박은빈 선배님"이라고 칭하며 "대본을 보면 우영우의 대사량은 물론 준비해야 할 게 많을 텐데, 현장에 오면 항상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멋진 배우라 생각했고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특히 "준호와의 케미에도 신경을 써주며 조언을 많이 했다. 예를 들어 이 포인트 때 아까 그 눈빛이나 손짓이 영우가 느끼기에 너무 좋았다거나, 별로면 별로였다고 말한다. 피드백이 명확했다. 그런 게 없었다면 그림이 더 풍성하게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신드롬급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날 강태오 씨 인터뷰에 앞서 '우영우' 제작진이 시즌2를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강태오 씨는 "확정된 건진 모르겠다.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 기회가 된다면 하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군대는 정확히 언제 가게 될진 모르겠지만, 남은 시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열심히 선보이고 일을 하다가 가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Y터뷰③] '우영우' 강태오 "박은빈, 멋진 배우…시즌2? 기회 된다면 좋을 것"

한편 강태오 씨가 출연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18일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회에서는 우영우와 이준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만남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날 방송은 전국 17.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제공 = 맨오브크리에이션/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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