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연애는직진' 최종 3커플 성사…'나는 솔로' 인기에도 분전

[Y리뷰] '연애는직진' 최종 3커플 성사…'나는 솔로' 인기에도 분전

2022.08.25.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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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직진'이 막을 내렸다. 최종 세 커플이 성사됐고, 시청률도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지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연애는 직진'에서는 최여진 씨와 오스틴 강 씨, 최윤영 씨와 김지훈 씨, 송해나 씨와 이기훈 씨의 후반전 데이트가 공개됐다.

모든 데이트가 끝나고, 회원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각자 고민의 시간을 가지며 클럽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고민하던 김지훈 씨는 유빈 씨를 불러냈다. 김지훈 씨는 "처음 왔을 때 제일 눈에 밟힌 사람이 너(유빈)와 윤영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반면 유빈 씨는 전날 MVP 데이트 후 호감도 선택에서 자신이 아닌 최윤영 씨를 뽑은 이유에 대해 물었고, 김지훈 씨는 "데이트는 너무 좋았다. (윤영이와) 한 번도 이야기 못했으니까 궁금한 것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김지훈 씨는 "MVP 되고 나서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데 쓸지 좋았던 시간을 가졌던 사람과 쓸지 사실 고민 많이 했었다"라고 솔직히 밝히면서도, "마음 가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안겼다.

서로의 마음이 어디로 갈 지 알 수 없는 혼란의 시간이 지나간 후,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최여진 씨는 고민을 거듭하다 "자꾸 생각나는 건 설레는 쪽이더라"라며 오스틴 강 씨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사각 관계였던 유빈 씨, 김지훈 씨, 최윤영 씨, 이기훈 씨도 매칭에 성공했다. 이기훈 씨 앞에 최윤영 씨가, 김지훈 씨 앞에 유빈 씨가 등장해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연애는 직진'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2.3%를 기록했다. 최종 선택이 이뤄진 회차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수치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PLUS·ENA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와 맞붙은 '연애는 직진'이 분전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나는 솔로'는 SBS PLUS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나가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연애는 직진'은 이러한 '나는 솔로'와 같은 장르, 같은 시간대에 방송돼 편성상 불리한 조건에 놓였지만, 4회가 방송되는 동안 화제성 측면에서 꽤 의미 있는 수치를 보였다.

TV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첫 회가 방송됐던 8월 첫째 주 '연애는 직진'은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톱10 중 6위에 진입했다. 특히 '연애는 직진 출연진'도 검색 이슈 키워드 3위에 올랐다. 이처럼 매력적인 출연진들이 인기를 얻으며 2회 방송 역시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연애는 직진' 후속으로는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가 방송된다.

[사진 = SBS '연애는 직진']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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