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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공조’의 후속편인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을 통해 돌아온 배우 유해진 씨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현빈 씨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1일 YTN star는 오는 7일 개봉을 앞둔 ‘공조2’로 5년 만에 짠내 나는 남한 형사 강진태 역할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 배우 유해진 씨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유해진 씨는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부터 전했다. 그는 “추석에 유일하게 개봉하는 한국 신작 영화인데, ‘혼자 가는게 좋은 건가?’ ‘경쟁작이 없다는 게 과연 좋은건가?’ 이런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경쟁작이 과하게 많은 것도 좋지는 않지만 한두작품 정도 색깔이 다른 작품이 있어서 서로 좋은 결실이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선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속편을 염두하지 않았다는 유해진 씨는 “처음에 속편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시큰둥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굉장히 좋았고, ‘해적’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석훈 감독이 한다는 이야기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출연 계기도 함께 전했다.
현빈 씨와 두 번째 만남에 대해서는 “영화 속 림철령처럼 현빈이 실제로도 재밌어졌다. 서로의 관계가 편해져서 그런것도 있다고 생각 한다”라며 “세월이 가며 현빈도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나이 먹어가는 여유로움이 생겼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빈은 화를 잘 안 낸다. 더군다나 욕도 잘 할 줄 모른다. 어떤 상황에서는 성질을 잘 내지 않고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하곤 한다. 현빈의 그런 좋은 마인드 덕분에 현장이 참 부드럽고 편안했다. 그의 마인드를 배울 만 한 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현빈 씨에 대한 칭찬을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CJ ENM]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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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YTN star는 오는 7일 개봉을 앞둔 ‘공조2’로 5년 만에 짠내 나는 남한 형사 강진태 역할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 배우 유해진 씨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유해진 씨는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부터 전했다. 그는 “추석에 유일하게 개봉하는 한국 신작 영화인데, ‘혼자 가는게 좋은 건가?’ ‘경쟁작이 없다는 게 과연 좋은건가?’ 이런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경쟁작이 과하게 많은 것도 좋지는 않지만 한두작품 정도 색깔이 다른 작품이 있어서 서로 좋은 결실이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선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속편을 염두하지 않았다는 유해진 씨는 “처음에 속편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시큰둥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굉장히 좋았고, ‘해적’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석훈 감독이 한다는 이야기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출연 계기도 함께 전했다.
현빈 씨와 두 번째 만남에 대해서는 “영화 속 림철령처럼 현빈이 실제로도 재밌어졌다. 서로의 관계가 편해져서 그런것도 있다고 생각 한다”라며 “세월이 가며 현빈도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나이 먹어가는 여유로움이 생겼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빈은 화를 잘 안 낸다. 더군다나 욕도 잘 할 줄 모른다. 어떤 상황에서는 성질을 잘 내지 않고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하곤 한다. 현빈의 그런 좋은 마인드 덕분에 현장이 참 부드럽고 편안했다. 그의 마인드를 배울 만 한 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현빈 씨에 대한 칭찬을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CJ ENM]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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