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임재범 "신곡 '아버지 사진' 그리움·아쉬움·상처의 감정 불렀다"

[Y현장] 임재범 "신곡 '아버지 사진' 그리움·아쉬움·상처의 감정 불렀다"

2022.09.07.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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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임재범 "신곡 '아버지 사진' 그리움·아쉬움·상처의 감정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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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 씨가 신곡 '아버지 사진'을 타이틀로 삼은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임재범 씨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 'SEVEN,(세븐 콤마)' 발매 기념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기억을 정리하며...'는 2막에서 얻은 빛의 희망을 들고 가족의 상징이자 상처이기도 했던 집으로 다시 돌아와 창을 열고, 지난 시간들의 모든 감정과 기억들을 돌아보며 버릴 감정과 간직할 마음을 하나하나 정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아버지 사진'을 비롯해 '내가 견뎌온 날들', '너란 사람'이 수록됐다.

이날 임재범 씨는 "불후의 명곡에서 이 노래를 불렀었다. 그날은 팬분들이 계셔서 편안하게 불렀는데, 오늘은 기자분들 앞에서 부르니 쑥스럽다"라고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의 사진'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로 "3막에 세 곡이 있다. 아무래도 3막이 가족에 대한 주제를 갖고 있다 보니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우선시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타이틀곡으로 삼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부른 심경에 대해 "저의 아버지만 지정해서 의미를 담은 건 아니다. 여러분 모두의 아버지, 살아계신 분도 계실 거고 명을 달리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아쉬움, 상처 여러가지를 제가 대신 불렀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 씨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3막 '기억을 정리하며...'를 발매한 뒤 8일 에필로그곡 '홀로 핀 아이'와 보너스 트랙 2곡이 수록된 피지컬 앨범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이며 정규 7집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 또한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개최하며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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