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추석에 뭐 보지?...'신의 한수'→'남산의 부장들' 특선영화 줄줄이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집에만 있어도 지루할 틈 없게 해줄 특선영화들이 줄줄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간 보고싶었는데 못 본 영화, 진한 여운을 한번 더 느끼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편성표를 잘 보고 놓치지 말자.

우선 연휴 첫째 날인 오늘(9일)은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보이스', '경관의 피', '유체이탈자', '어멍' 등이 방영된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KBS2에서 오후 11시 50분에 방송한다. 지난 2019년 개봉했으며 무려 215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던 인기 작품이다.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권상우 분)가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계획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이스'는 tvN에서 오후 8시 30분, '경관의 피'는 TV조선 오후 10시, '유체이탈자'는 JTBC에서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어멍'은 KBS1에서 오후 10시 30분에 볼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영화 '국제수사', '광대들: 풍문 조작단', '장르만 로맨스', '도굴', '발신제한', '연애 빠진 로맨스', '자산어보' 등이 방영된다.

'국제수사'는 MBN에서 오후 12시 30분에 '광대들: 풍문 조작단'은 KBS1에서 오후 3시 15분에 시작된다. '장르만 로맨스'는 SBS에서 오후 8시 20분, '도굴'은 KBS2에서 오후 10시 45분, '발신제한'은 KBS2에서 오후 9시 20분, '연애빠진 로맨스'는 tvN에서 오후 10시 30분, '자산어보'는 SBS에서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이 가운데 '도굴'은 지난 2020년 개봉한 범죄, 코미디 영화로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개봉했음에도 무려 154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높은 성적을 거뒀다.

대세 배우 손석구, 전종서 씨의 19금 로맨스를 다룬 '연애 빠진 로맨스'도 놓쳐선 안 된다.

11일에도 특별한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말임씨를 부탁해', '미션파서블', '뜨거운 피', '강릉' 등이 일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남산의 부장들'은 MBN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성민 씨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020년 개봉해 무려 475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다. 실제로 1979년에 일어난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을 다뤘다.

'말임씨를 부탁해'는 KBS1에서 오후 1시 20분, '미션파서블'은 SBS에서 오후 3시, '뜨거운 피'는 KBS2에서 오후 10시 45분, '강릉'은 SBS에서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12일인 연휴의 마지막 날에도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 '싱크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킹 메이커', '특송'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킬러의 보디가드2'는 KBS2에서 오후 11시 15분, '싱크홀'은 SBS에서 오전 9시 55분,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tvN에서 오후 6시 20분, '킹메이커'는 SBS에서 오후 8시 25분, '특송'은 MBC에서 오후 9시 40분에 전파된다.

이 중 '킹메이커'는 올해 1월 개봉한 영화로 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과 그를 돕는 전략 참모의 치열한 선거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설경구, 이선균 씨가 주연을 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