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도 아이유 콘서트 갔네…김영철이 대신 인증

배우 송승헌 씨가 개그맨 김영철 씨와 함께 아이유 씨 콘서트를 찾았다.

오늘(19일) 김영철 씨는 자신의 SNS에 “‘아이유 공연 전 한 명의 잘생긴 얼굴과 또 다른 녀석의 하얀 치야를 보여주기 위해 마스크 저때만 딱 한번 벗고 찍고. 승헌아 고마워~ 승헌이 친구들과 아이유 콘서트 관람“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난 운좋게도 라디오 디제이라 노래를 많이 아는데…아이유의 노래는 거의 다 알다보니 공연내내 행복했고. 아버지 얘기할때 뭉클뭉클 씩씩하게 무대를 소화하는데 자꾸 눈물이 나더라. "It wasn't easy for her but she made it looks so easy" NBC 캐스터가 김연아 선수한테 했던 말! 분명 저 동작이 쉽지 않을텐데 보기에 넘 쉽게 해버리니깐" 둘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아이유 노래 3단고음뿐만 아니라 모든 노래가 내가 알기로는 창법이며 가창력도 그렇고 따라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모든 노래를 편하게 부르더라고, 심지어 춤도 추면서~ 아이유, 너로 인해 행복했고. 송승헌 덕분에 늦여름 고마웠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아이유 씨의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가 열렸다.

지난 2019년 ‘Love, Poem’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그의 콘서트이며 특히 서울에서만 열리는 건 6년 만이라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만큼 많은 관객이 찾았고, 일대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사진=김영철SNS]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