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첫 탈락 크루=프라임킹즈...메가크루미션 대중 평가 시작

'스맨파', 첫 탈락 크루=프라임킹즈...메가크루미션 대중 평가 시작

2022.09.21.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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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첫 탈락 크루=프라임킹즈...메가크루미션 대중 평가 시작
'스트릿 맨 파이터' /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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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첫 탈락 크루는 프라임킹즈였다.

‘스맨파’는 지난 계급 미션을 통해 댄서들의 매력을 선보였고, 리더 계급의 미션 곡 음원 ‘새삥’은 주요 음원차트 최고 순위 2위까지 오르는 등 약진했다. 이어 어제(20일) 방송된 5회에서는 글로벌 K-댄스 미션으로 각 크루의 실력을 증명했다. 이 날 방송은 평균 가구 시청률 2.4%, 최고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1539 타겟, 2049 남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원밀리언과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와 프라임킹즈의 대결에 이어 나머지 글로벌 K-댄스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팀 특성을 지닌 어때와 뱅크투브라더스는 빅뱅의 곡으로 맞붙었다. 준비 과정에서 뱅크투브라더스의 기석이 통증을 호소했고, 다른 팀원들은 다음을 위해 어때의 백업 댄서를 자처했다. 뱅크투브라더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대에서 충실히 자신의 역할을 소화했다. 어때 역시 뱅크투브라더스의 컨디션과 동선을 존중하며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위댐보이즈와 저스트절크, YGX 역시 상대 팀을 존중하며 완벽한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댄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경쟁을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지만 서로를 ‘리스펙’하는 댄서들의 모습에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엠비셔스는 여덟 팀 중 글로벌평가 점수 1위로, YGX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드라마를 보여줬다. 이어 탈락 배틀로 향할 7, 8위 크루가 발표됐고, 프라임킹즈와 뱅크투브라더스가 배틀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최강 배틀러들의 만남은 댄서들에게도 기대와 긴장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마치 무림의 고수들이 만난 듯, 힙합 대 크럼프 대가들의 배틀에 모든 이목이 집중됐다. 첫 탈락 팀이 걸린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첫 라운드인 에이스 배틀에서 뱅크투브라더스의 비지비와 프라임킹즈의 도어가 만났다. 도어는 가볍게 상대를 제압하며 팀에 1승을 가져왔다.

듀엣 배틀인 다음 라운드에서는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도어가 교영주니어와 한번 더 무대에 올랐고, 뱅크투브라더스에서는 필독과 휴가 출전했다. 필독과 휴는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루틴과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각 팀의 자존심을 건 리더 배틀은 트릭스와 제이락이 만났다. 트릭스는 현란한 크럼프와 트릭 기술로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제이락 역시 자신의 페이스대로 배틀을 이어가며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파이트저지들은 쉽게 승패를 정하지 못해 재대결로 이어졌고, 재대결에서 제이락이 트릭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프라임킹즈는 5:5 단체 배틀에서 센스와 위트를 겸비한 퍼포먼스로 다시 승점을 올렸고,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루키 배틀까지 이어진 탈락 배틀에서 프라임킹즈의 교영주니어와 뱅크투브라더스의 고프가 만나 접전을 펼쳤다. 고프는 유연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브를 펼쳐 보였고, 교영주니어 역시 파워풀한 크럼프의 매력을 담은 루틴을 선보였다. 파이트저지 3인의 만장일치로 아쉽게도 프라임킹즈가 패배해 최종 탈락했고, 모든 댄서들에게 충격과 아쉬움을 안겼다.

프라임킹즈의 부리더 넉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크럼프의 멋을 보여준 것 같다. 더 좋은 방향으로 걸어 나가겠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리더 트릭스는 “한 달 반 동안 ‘스맨파’를 준비하며 팀원들과 연습하는 동안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제가 리더로서 자격이 없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려 현장에 있던 모든 댄서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보아는 트릭스에게 “당신은 최고의 배틀러이고, 프라임킹즈의 존재를 많은 대중에게 소개해준 리더다. 앞으로의 프라임킹즈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네 감동을 안겼다.

한편, 남은 7크루들에게 세계적인 댄스 크루 킨자즈가 새로운 미션을 전달했다. 바로 역대급 난이도의 메가크루미션. 일곱 크루들은 조광일, 소코도모, NCT 태용&마크 등이 참여한 각자의 크루 곡과 직접 선곡한 곡에 맞춰 거대한 스케일의 메가크루 퍼포먼스를 만들어야 한다. 이들의 퍼포먼스 영상은 방송 직후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공개됐으며, 24일 오후 6시까지 ‘더 춤’과 Mnet Plus를 통해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스트릿 맨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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