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백패커', 10월 6일 종영...시즌2를 기대해

단독 '백패커', 10월 6일 종영...시즌2를 기대해

2022.09.23.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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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백패커', 10월 6일 종영...시즌2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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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씨가 '극한의 출장 요리사'로 변신한 '백패커'가 20부로 막을 내린다.

23일 YTN star 확인 결과,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연출 이우형 신찬양)가 오는 10월 6일 방송되는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백패커'는 장소도, 손님도 생소한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즉흥 조리해야 하는, 극한 미션에 도전하는 요리 예능. 헤드 셰프 백종원 씨를 필두로, 출장 요리단으로 나선 오대환, 안보현, 딘딘 씨가 백팩 하나 메고 훌쩍 떠난 '오늘의 장소'에서 낯선 손님들을 위한 즉석 출장 요리를 선보인다는 콘셉트다.

백종원 씨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이나 요리 선생님의 역할을 내려놓고 직접 주방에 뛰어 들었다. '극한 출장 요리사'로 변신한 그는 이전에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오랜 주방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를 발휘, 각종 돌발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역시 '백종원'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오대환 씨는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취사병 출신다운 빠른 칼질로 출장 요리 미션에서 큰 몫을 해냈다. 안보현 씨는 빠른 눈썰미로 요리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도움을 주고, 섬세한 데코레이션으로 음식의 완성도를 높였다. 딘딘 씨는 간을 맞출 때면 항상 백종원 씨의 부름을 받는 '간별사'로 활약했으며, 끈기를 갖고 지켜봐야하는 메뉴를 책임감 있게 완성해냈다.

'백패커'로 뭉친 멤버들은 초반 열악한 조리 환경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여러 실수로 진땀을 빼기도 했지만, 백종원 씨의 지휘 아래 매회 정성이 깃든 특식을 완성해 의뢰인들에 추억을 선물했다. 여기에 회차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요리 실력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

이에 '백패커'의 종영이 더욱 아쉬운 가운데, 이 멤버들이 다시 뭉쳐 시즌2로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해 본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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