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지코, 이번에도 통했다..노래만 준 '새삥'마저 챌린지 올킬

[Y초점] 지코, 이번에도 통했다..노래만 준 '새삥'마저 챌린지 올킬

2022.09.23.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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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지코, 이번에도 통했다..노래만 준 '새삥'마저 챌린지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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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댄스 챌린지' 주자답다. 가수 지코 씨가 '스맨파' 미션곡으로 선보인 곡 '새삥'이 챌린지를 통해 돌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뷔 씨, 강다니엘 씨, 세븐틴 호시 씨, NCT 지성 씨, 더보이즈 주연 씨, 아스트로 문빈 씨와 산하 씨, ITZY 예지 씨와 류진 씨,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연준 씨 등 무수한 아이돌들이 연달아 '새삥'의 댄스 챌린지에 동참하며 '새삥'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새삥'은 가수 지코 씨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리더 계급 미션곡으로 프로듀싱한 곡이다. 위댐보이즈 크루 리더 바타 씨의 안무가 해당 곡의 안무로 선정돼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진 것에서 그치지 않고, 댄스 챌린지로까지 이어지면서 뜨거운 돌풍을 이끌었다.

현재 가요계에서는 숏폼 형식의 플랫폼을 활용한 '댄스 챌린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음악방송에서 만난 동료 선후배 아티스트 등이 협력하면서 팬들이 예상하지 못한 조합을 볼 수 있기도 하고, 내 아이돌이 다른 아티스트 곡의 안무를 추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댄스 챌린지의 선봉에는 지코 씨가 있었다. 지코 씨는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아무노래'로 댄스 챌린지를 시작하는 동시에 수많은 스타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곡 홍보를 위해 만든 콘텐츠를 유행 및 트렌드로 번지게 한 장본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가수 선미 씨가 "지코 때문에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지코 씨의 '아무노래' 챌린지 이후 댄스 챌린지는 국내 아이돌 시장의 트렌드가 됐다. 지코 씨 본인 조차도 '아무노래' 이후 챌린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발표한 신곡 '괴짜'로도 챌린지를 이어나갔다.

[Y초점] 지코, 이번에도 통했다..노래만 준 '새삥'마저 챌린지 올킬

'대박'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터지는 법이다. 그게 아니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성공이었을까. 지코 씨가 '스맨파'에 곡만 준 '새삥'이 뛰어난 안무가를 만나 다시 한 번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면서 음원차트에도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정식 발매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미션곡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은 오늘(23일) 오전 1시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찍은 이후 정오 현재 정상을 유지 중이다. 이 곡은 지난 6일 오전 8시 지니 실시간 차트에 52위로 진입 후 7일 오전 9시 10위, 12일 오후 11시 5위를 기록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새삥'은 현재 멜론 ‘톱 100’에서도 정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곡은 지난 7일 오전 8시 51위로 멜론 ‘톱 100’ 입성 후 12일 오후 2시 10위, 14일 오전 8시 5위를 달성했다. 이어 20일 오전 8시 3위를 찍었고,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23일 정오 현재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각종 일간 차트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이 곡은 21일 멜론, 지니, 벅스 일간차트에서 각각 2위, 3위, 3위를 기록했다. 최근 걸그룹이 강세를 보이던 음원차트에서 지코 씨가 치고 올라가며 국내 댄스 챌린지 대표주자의 위력을 과시 중이다.

한편, 지코 씨 본인도 '새삥' 댄스 챌린지에 도전한 영상을 공개하며 음원 성적 상승세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제대 후 처음 발표한 신곡 '괴짜'가 아닌 '새삥'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걸어 본다.

[사진=COZ ent. / Mnet]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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