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정채연, 골절 수술로 영상 인사 “제작발표회 못 가 아쉽다“

‘금수저’ 정채연 씨가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오늘(23일) 오후 MBC 새 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육성재, 이종원, 연우, 최원영, 최대철, 한채아, 손여은 씨, 송현욱PD가 참석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정채연 씨는 재벌가 딸이자 정의감 넘치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주인공 나주희로 분한다.

그러나 정채연 씨는 최근 ‘금수저’ 촬영 중 계단에서 넘어져 쇄골 골절 진단과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이후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재활치료로 인해 이날 제작발표회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정채연 씨는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그는 "너무 보고 싶고 함께했던 선배님들을 만나 뵙지 못해 아쉽다. 감독님, 스태프분들 모두 제작발표회 때 얼굴 뵙고 인사드리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나눴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다들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채연 씨의 깜짝 등장에 놀란 육성재 씨는 “항상 미안해 한다. 그런 생각 하지 말고 건강 회복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금수저'는 이날 오후 9시 45분 첫 방송한다.

[사진=MBC]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