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김철윤, 억울한 전과 4범...절절한 부성애 '눈물'

‘천원짜리 변호사’ 김철윤, 억울한 전과 4범...절절한 부성애 '눈물'

2022.09.27.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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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김철윤, 억울한 전과 4범...절절한 부성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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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김철윤 씨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한 SBS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배우 김철윤 씨는 천지훈 변호사(남궁민 분)의 의뢰인 이명호 역으로 등장했다. 절도전과 4범인 이명호는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가진 딸의 아버지. 범죄를 다시 저지르지 않기 위해 자신의 손을 돌로 찍을 만큼 의지를 다졌으나 억울하게 소매치기범으로 몰려 천지훈을 찾게 된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철윤 씨는 억울함과 절절함을 오가는 오열 연기로 감정을 폭발, 이명호의 서사에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난 진짜 안했는데! 여기 앉아있는 내 심정이 어떨지 당신들 눈에 나는 어차피 전과자, 쓰레기겠지” 라고 절규하는 재판 장면에서는 극도의 분노와 함께 이명호의 처절한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극 전개에 힘을 더했다.

김철윤 씨의 열연은 안타까움을 유발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가장의 무게와 지난 날에 대한 후회, 세상을 향한 응어리진 마음까지 폭넓은 감정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는 평이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김철윤 씨의 전작들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흑범 역으로 개성만점의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던 그의 색다른 변신 역시 재주목 받고 있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주 금토 밤 10시 방송한다.

[사진=SBS]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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