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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제작발표회가 오늘(27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한태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현 씨, 배인혁 씨, 김현진 씨, 장규리 씨, 양동근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국내 드라마 최초로 대학 응원단을 소재로 해 눈길을 끈다.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스토브리그' 공동연출을 맡았던 한태섭 감독이 이제 무대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한 감독은 "'치얼업'은 극중 인물들인 대학생들이 응원단 활동을 하면서 무대 위에 섰을때 대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스펙터클한 경험을 목표로 무대를 꾸미는게 미션인데 무대를 펼칠 때 관중과 교감하는 부분, 무대 오르기 전과 후의 감정들이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배우들 역시 신선한 소재에 매력을 느꼈다고. 배인혁 씨는 "흔치 않은 소재의 드라마라 매력을 느꼈다. 조금 다른 느낌의 소재이지 않나 싶었다"고, 장규리 씨는 "응원단 이야기를 다루는게 신선하고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연출은 춤과 음악을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한 감독은 "극중 단원들이 정말 많은 곡들을 연습하고 무대를 구성했다. 수천명의 환호를 듣고 느낀 전율을 시청자들이 함께 느끼게 하는 것이 연출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공들인 시간도 길었다. 한지현 씨는 "올해 2월부터 춤을 연습을 미리 했고 선생님들과도 연습을 하고 실제 응원단 분들도 오셔서 동작 알려주셨다. 처음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안쓰던 근육을 쓰다보니 힘들고 2-3시간 춤연습도 힘들고 했는데 하다보니 적응이 되고, 하게 되어있더라. 마지막에 무대 섰을때는 쾌감이 느껴질 정도로 안무도 다 맞고 하니까 짜릿한 경험을 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걸그룹 '프로미스 나인' 활동을 마치고 배우로 전향한 장규리 씨는 이 작품이 본격적인 연기자 전향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아이돌 출신이지만 역시 응원단 안무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그는 "춤을 꽤 오래 춰왔기 때문에 체력 자신있었는데 응원단 안무는 동작도 크고 에너지 많이 써야되니 부족하다고 느껴질때가 있었다"고 솔직히 밝히며 "일주일에 두세번씩 근력운동을 했고 그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 밝혔다.
극중에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는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희대학교 응원단에 들어온 도해이(한지현 분)과 박정우(배인혁 분), 진선호(김현진 분) 사이 삼각 로맨스가 펼쳐지는 것. 한지현 씨는 "지금 하는 작품이 첫 로맨스다. 굉장히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설렜고 과거 돌아가는 듯한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둘 중 한명을 고르자면 정우는 약간 마음과 이성적으로 나에게 이상적으로 의지되는 사람이고 선우는 본능적인, 물질적으로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드라마 보시면 아실 수 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감독으로는 페퍼톤스 신재평 씨가 나서는 점도 기대 포인트. 한 감독은 "몇 년이 흘렀는데도 같은 결의 정서를 가지고 신곡 낸 걸 우연히 듣게 됐다. 대학교 때 좋아했던 페퍼톤스 음악 정서의 결이 기획하고 있던 작품의 결과 닿아있어서 음악감독 맡아주시면 좋겠다 생각했다. 페퍼톤스의 음악은 밝고 경쾌한데 그 안에 애잔함이 있다. 음악 안에 내러티브가 있다. 그래서 안테나에 찾아가서 부탁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청포인트를 묻는 말에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들면서 응원이란게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 일에만 치여 살다보면 놓치기 쉬운데 누구를 응원한다는 행위가 일상적이면서도 보물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다.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치얼업'은 10월 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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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국내 드라마 최초로 대학 응원단을 소재로 해 눈길을 끈다.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스토브리그' 공동연출을 맡았던 한태섭 감독이 이제 무대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한 감독은 "'치얼업'은 극중 인물들인 대학생들이 응원단 활동을 하면서 무대 위에 섰을때 대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스펙터클한 경험을 목표로 무대를 꾸미는게 미션인데 무대를 펼칠 때 관중과 교감하는 부분, 무대 오르기 전과 후의 감정들이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배우들 역시 신선한 소재에 매력을 느꼈다고. 배인혁 씨는 "흔치 않은 소재의 드라마라 매력을 느꼈다. 조금 다른 느낌의 소재이지 않나 싶었다"고, 장규리 씨는 "응원단 이야기를 다루는게 신선하고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연출은 춤과 음악을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한 감독은 "극중 단원들이 정말 많은 곡들을 연습하고 무대를 구성했다. 수천명의 환호를 듣고 느낀 전율을 시청자들이 함께 느끼게 하는 것이 연출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공들인 시간도 길었다. 한지현 씨는 "올해 2월부터 춤을 연습을 미리 했고 선생님들과도 연습을 하고 실제 응원단 분들도 오셔서 동작 알려주셨다. 처음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안쓰던 근육을 쓰다보니 힘들고 2-3시간 춤연습도 힘들고 했는데 하다보니 적응이 되고, 하게 되어있더라. 마지막에 무대 섰을때는 쾌감이 느껴질 정도로 안무도 다 맞고 하니까 짜릿한 경험을 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걸그룹 '프로미스 나인' 활동을 마치고 배우로 전향한 장규리 씨는 이 작품이 본격적인 연기자 전향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아이돌 출신이지만 역시 응원단 안무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그는 "춤을 꽤 오래 춰왔기 때문에 체력 자신있었는데 응원단 안무는 동작도 크고 에너지 많이 써야되니 부족하다고 느껴질때가 있었다"고 솔직히 밝히며 "일주일에 두세번씩 근력운동을 했고 그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 밝혔다.
극중에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는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희대학교 응원단에 들어온 도해이(한지현 분)과 박정우(배인혁 분), 진선호(김현진 분) 사이 삼각 로맨스가 펼쳐지는 것. 한지현 씨는 "지금 하는 작품이 첫 로맨스다. 굉장히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설렜고 과거 돌아가는 듯한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둘 중 한명을 고르자면 정우는 약간 마음과 이성적으로 나에게 이상적으로 의지되는 사람이고 선우는 본능적인, 물질적으로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드라마 보시면 아실 수 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감독으로는 페퍼톤스 신재평 씨가 나서는 점도 기대 포인트. 한 감독은 "몇 년이 흘렀는데도 같은 결의 정서를 가지고 신곡 낸 걸 우연히 듣게 됐다. 대학교 때 좋아했던 페퍼톤스 음악 정서의 결이 기획하고 있던 작품의 결과 닿아있어서 음악감독 맡아주시면 좋겠다 생각했다. 페퍼톤스의 음악은 밝고 경쾌한데 그 안에 애잔함이 있다. 음악 안에 내러티브가 있다. 그래서 안테나에 찾아가서 부탁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청포인트를 묻는 말에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들면서 응원이란게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 일에만 치여 살다보면 놓치기 쉬운데 누구를 응원한다는 행위가 일상적이면서도 보물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다.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치얼업'은 10월 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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