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첫날부터 오류… 영화팬들 대책 마련 촉구

[Y이슈]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첫날부터 오류… 영화팬들 대책 마련 촉구

2022.09.27.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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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첫날부터 오류… 영화팬들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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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9일 앞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티켓 오픈 첫날부터 시스템 오류로 관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오늘(27일) 오후 2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영화 예매를 시작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일반 상영작을 예매할 때 사용 가능한 예매권을 사전 판매한 바 있다.

그러나 티켓 오픈 첫날, 해당 예매권이 시스템 오류로 사용 불가 상태에 놓이며 수많은 관객들이 티켓 예매에 실패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티켓 시스템 운영사의 설정 오류로 예매권 사용이 안 됐다. 이 점에 대해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현재 시스템이 복구되어 예매권 사용이 가능하다. 추후 대책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예매권을 구입한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배우 양조위 씨의 영화를 비롯해 인기 상영작과 화제작 대부분이 이미 매진된 상태이기 때문. 예매권이 사가능 하도록 오류가 수정됐지만 정작 예매할 수 있는 영화가 없는 상황이다.

영화제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예매권 환불이 아닌 예매 일정의 전면적인 재오픈을 요구하며 영화제 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 영화제를 위시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적절한 대처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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