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측 "돈스파이크 출연한 '금쪽상담소'·'서민갑부' 편성 제외"

채널A 측 "돈스파이크 출연한 '금쪽상담소'·'서민갑부' 편성 제외"

2022.09.28.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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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측 "돈스파이크 출연한 '금쪽상담소'·'서민갑부' 편성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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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측이 마약 파문을 빚은 돈스파이크가 출연했던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민갑부’ 출연분을 삭제한다.

오늘(28일) 채널A 관계자는 YTN star에 "돈스파이크의 출연분과 관련, 재방송과 VOD에서 모두 삭제 조치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달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신혼 2달 만에 위기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자신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4중 인격'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또 돈스파이크는 지난 5월 '서민갑부'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바비큐 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채널A 측 "돈스파이크 출연한 '금쪽상담소'·'서민갑부' 편성 제외"

그러나 지난 27일 서울 노원 경찰서는 돈스파이크를 마약류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받아 26일 오후 8시쯤 강남 호텔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 출동 당시 현장에는 마약이 발견됐고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류에 대한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마약 투약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한 돈스파이크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김범수 씨 담당 편곡자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진짜 사나이' '슈가맨' 등에 출연해 예능감을 드러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SPP 부문 총괄 음악감독으로 선임됐을 정도로도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요식업 CEO로도 알려져있다.

[사진=오센, 채널A]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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