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예매권 먹통’ 부산국제영화제… “추가 예매 진행한다”

[Y이슈] ‘예매권 먹통’ 부산국제영화제… “추가 예매 진행한다”

2022.09.28. 오전 11: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예매권 먹통’ 부산국제영화제… “추가 예매 진행한다”
AD
티켓 오픈 첫날부터 시스템 오류로 영화팬들의 원성을 샀던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대책을 내놓았다.

28일 오전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전일 있었던 예매권 결제 오류에 공식 사과하며 후속 조치에 대한 방침을 전했다. 전날 부산국제영화제는 서버 오류로 인해 영화제 상영작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예매권이 사용 불가 상태에 놓이며 수많은 관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이날 시스템은 38분가량 마비됐으며, 조사 결과 이는 결제 대행사 시스템의 기능상 문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제에 따르면 판매된 예매권은 3만 4백여 장이며 현재까지 사용된 예매권은 6천 2백 장에 불과하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예매권 소지자’에 한해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12시간 동안 추가 예매를 진행한다는 대응책을 내놓았다.

[Y이슈] ‘예매권 먹통’ 부산국제영화제… “추가 예매 진행한다”

이번 추가 예매는 게스트 및 기타 좌석의 재조정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예매권으로만 결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외에도 예매권 소지자만을 대상으로 한 추가 상영을 위해 수입•배급사와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추가 상영 시간표는 10월 1일 오전에 공지되며, 예매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미사용된 예매권의 환불을 원하는 이들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영화제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추후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관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